주식 일부매수 프레그런스강화
로레알은 최근 비튼일가 지배하에 있는 올코피가 소유했던 랑방의 주식 일부를 매수함으로써 지배권을 따냈다.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쿠츌과 프레그런스 회사의 하나인 랑방의 오너쉽은 89년이래 올코피와랑콤에 의해 반분되어 왔었다. 올코피는 백 의의 피혁제품을 주축으로 하는 루이·뷔통의 창업자 자손이다.
최근 랑방은 계속되는 불황으로 판매부진의 영향을 받아 경영부진을 겪고 있으며 올코피와 로례알이 공동오너가 되었을 때 양사는 랑방을 살리기위해 공동출자를 했었다. 랑방의 프레그런스 사업은 파리의 랑방·파르판이 맡아 이탈리아와 미국에 자회사를 두고 있다.
미국에서는 콜로니아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있었는데 이 회사의 모회사 뮤렌스(독)가 웰라에 매수되어 사태는 복잡해졌다. 로잴알과 웰라는 소매시장과 살롱시장의 헤어케어 국제무대에서는 최대의 라이벌이기 때문이다. 랑방·프레그런스에는 클래식의 알페이쥬, 베티벨, 마이신, 클레일·드·쥬르, 남성용은 랑방·포·맨, 무슈·랑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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