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하종순)는 지난달 21일 팔레스 호텔 공전홀에서 헤어월드 98 서울대회 성공적인 마무리를 자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레드데프 롤덴 멜라코리아 사장.



서연원 코리아나화장품 감사, 코벨 박은일 로레알 영업본부장, 김경애 대한미용사희중앙회 고문, 김옥진 동회 고문, 주춘희 라미뷰티아카데미 원장 등 미용계의 인사들과 각 지방의 지회장·지부장 2백여명이 참석해 헤어월드98 서물의 성공적 개최를 자축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보건당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용업의 자유업 전환에 대해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5개 항목의 결의문을 남독하는 등 자유업 전환반대 의사를 강력히 표명했다.



이날 발표된 결의문 내용은 ▲우리는 국민 보건 저해하고 공중위생자유업 전환 반대한다 ▲우리는 전문미용시장 파괴하고 미용기술 저해시킬 자유업 전환 반대한다 ▲우리는 부적격 미용업소의 난립과 음란 퇴페영업을 가승시킬 자유업 전환을 반대한다 ▲우리는 미용인 위삼을 저해시키는 미용 자유업 전환을 반대한다 ▲우리는 사전대비없이 추진하는 보건녹지 정책에 반대한다 등 5개 항목으로 참석자 2백여명은 자유업 전환 반대결의를 다지고 서명운동을 실시했다.



이와함께 하종순 회장은 헤어월드 98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치하하고 헤어월드 기간동안주도적이 역할을 했던 레드데프 롤덴 웰라코리아 사장과 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사장, 마틴기유 코멜사장과 대회장에 거울과 의자 등가구를 협찬해준 임마누엘 가구의 이은표 사장, 또 한국 국가대표선수로 대회에 참가해 국위선양은 물론 우리의 기술을 세계에 알린 이금연씨, 김동분씨, 이녹자씨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하종순 회장은 『헤어월드의 성공적인 개최의 영광을 국내 미용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미용인들에게 돌리며 이번대회가 한국의 미용업이한단계가 아닌 몇 단계를 뛰어넘는계기가 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말하고 『한국 미용의 부족한 면을성숙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터전이되어 기쁘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