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CA한국(유)가 백화점 여성용 향수로 히트 브랜드 대열에 오른 에스티로더의 비욘드 파라다이스의 성공에 힘입어 남성용 향수를 추가발매했다.



지난 2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 리젠시룸에서 가진 발매행사에서 에스티로더는 이번 비욘드 파라다이스 맨의 개발 컨셉과 향, 모델 전략 등을 밝혔다.



이날 비욘드 파라다이스 맨 발매를 위해 내한한 에스티로더 그룹의 대표적인 조향사이자 향수 개발부의 수석 부사장인 카린 코리 씨는 "에스티로더와 원료 공급 계약을 맺고 있는 세계 최대의 인공 온실 '에덴 프로젝트'로부터 각종 식물을 지원받아 비욘드 파라다이스 맨에서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향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남성 향수들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우디 향을 새로운 기술과 원료를 사용해 업데이트했다는 점이 차별화된 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제품에는 습한 열대생물 군계에서 채취한 신선하고 촉촉한 향인 에덴 미스트와 아프리카에서 자생하는 관목에서 추출한 상쾌한 감귤향인 에덴 부슈, 온대 생물 군계에서 추출한 신선한 향 에덴 베티버, 그리고 인도네이사에서 자생하는 골든 멜라루카 식물의 껍질에서 유래한 관능적인 향 등이 사용돼 이색적인 느낌을 준다.



상쾌하고 신선한 톱 노트와 풍부한 에너지의 미들 노트, 남성적인 관능을 부여하는 베이스노트까지 이번 향수는 환상과 자연, 기술을 결합, 다소 원시적인 듯하지만 모험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남성들의 취향을 대변해 줄 수 있는 제품으로 남성들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수 용기의 네가지 무지개빛은 딥블루가 모험을, 그린이 자연과의 결합을, 레드가 발견을 향한 열정을 표현하며 퍼플이 관능과 에너지를 표현하고 있다.



이번 향수의 모델로는 각종 패션 화보를 통해서 소개된 바 있는 경영학 석사 출신의 존 파사반트가 기용돼 캐롤린 머피와 엘리자베스 헐리, 리야 케베데에에 이은 에스티로더의 네 번째 공식모델이 됐다.



비욘드 파라다이스 맨은 코롱 스프레이(50ml, 100ml), 애프터 쉐이브(100ml), 애프터 쉐이브 밤(100ml) 등 4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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