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곡, 캐롤, 뮤지켤곡 등 다양한 연출
순수 성악 혼성 중창단인 참존 성악 앙상블이 구랍 12일 오후 7시 30분 부터 약1시간 반 동안 국립중앙극장 대극장에서제 2회 정기 연주회를 가졌다.
지난95년 1C월에(주)참존의 후원으로 창단돼 지난해 3월27일에 예술의 전당음악당에서 성황리에 창단 연주회를 가졌던 참존 성악 앙상블은 지난 한해동안 여러 교회 및 학교 등에서 합창회를 갖는 등 봉사차원의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단원들은 모두 전문 성악인으로서 피아노 반주가 1명과 소프라노 2명, 알토 2명, 테너 2명, 바리톤 1명, 베이스 1명의 아홉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영국 유학 후 연세대에 출강중인 한태웅씨가 단장을 맡고 있다.
이날 연주회에서 1부는 「메시아」등의 장엄하고 고전적인 성가곡과 캐롤등으로, 2부는 마드리갈 및 파트송, 그리고 잘 알려진 뮤지컬의 하이라이트 곡들로 다채롭게 꾸며져 흥겹고 뜻깊은 세모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업의 문화예술지원을 통한 이윤의 사회환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국내의 현실에서 내실있는 중소장업사인 (주)참존의 참존 앙상블을 통한 문화예술활동이 특히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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