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만 피부미용인의 피, 땀, 눈물 집대성”
“35만 피부미용인의 피, 땀, 눈물 집대성”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4.04.08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15년사 출판기념회 성료

“15년사 백서에는 2007년 4월 5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피부미용인들의 ‘집’인 사단법인 한국피부미용사회 협회의 설립 허가를 받은 이후의 발자취가 담겼다.”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회장 조수경)는 2007년 사단법인 승인과 피부미용 국가자격 신설 이후의 역사를 담은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15년사’를 발간하고 지난 4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피부미용사회중앙회 조수경 회장을 비롯해 한국중소자영업자총연합회 오호석 회장, 직능경제인단총연합회 신상호 회장, 한국이용사회중앙회 김선희 회장,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이선심 회장 등 한국실명예방재단 강윤구 이사장, 아시아투데이 우종순 회장, 질병관리청 전 차장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  유수생 전 보건복지부 국장, 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 이영섭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수경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2007년 4월 5일은 대한민국 뷰티 업계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켰다. 피부미용의 집, 제도 승인을 받은 후 오늘 기념행사를 치루니 가슴이 벅차다. 예전의 기억이 새삼 느껴져 가슴이 두근두근 한다. 오늘 15년사가 나오기 까지는 여기 계시는 편찬 위원들 너무 고생하고 사무국 직원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라며 “피부미용사 자격을 위해 청춘과 인생을 받쳤다. 무거운 짐을 진 날이기도 하지만 고난을 짊어진 날이도 하다. 응원과 칭찬이 아닌 피부미용인들의 모함은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다. 피부미용업의 탄생과 사단법인 승인이라는 10년의 투쟁을 통해 얻어냈다. 온갖 루머와 욕설로 비난했던 이들에게 탄탄하게 조직이 발전하는 모습에 용서하는 마음이 생겨났다. 이상적인 문화 형성으로 박수를 보내고 비난이 응원으로 변화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 회장은 “15년사 백서에는 2007년 4월 5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피부미용인들의 ‘집’인 사단법인 한국피부미용사회 협회의 설립 허가를 받은 이후의 발자취가 담겼다.”라며 “땀 흘리지 않고는 살아 남을 수 없다는 것을 지금도 느끼고 있다. 35만 피부미용인 들이 안전하고 길게, 웃으며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업군으로 일할 수 있도록, 뷰티산업의 기초를 길을 닦은 모범되는 단체로 남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실명예방재단 이사장 강윤구 편찬위원장은 “일상 생활을 하면서 기록을 남긴다는 것은 거기서 얻어지는 교훈을 미래에 투영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에 발간된 15년사 역시 지나온 역정을 반추하면서 얻어진 교훈을 앞으로 활동에 투영하기 위한 것이다. 중앙회 15년은 거슬러 올라가면 피부미용업 독립과 조직의 독립을 위해 노력해 온 1999년부터 25년의 투쟁의 역사이다.  35만 피부이용인의 여러분이 함께해온 고난과 역경을 성취와 감동의 발자취이고, 조수경 회장에게는 피, 땀, 눈물, 투쟁과 고난의 역사이자 가족에 대한 고혜성사이다. 피부미용인들의 힘을 모아 변화와 혁신의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15년사’는 2007년 피부미용 국가자격이 신설된 이후 현재까지 걸어온 길을 기록한 첫 번째 사사로 제1장 태동기 △외롭고 힘든 투쟁의 시작 △끝이 보이지 않는 내일 △만만치 않은 세상 등 2장 조성기 ‘업‧제도의 독립 : 피부미용업 제도화’를 주제로 삼았다. △제도화를 위한 빠른 길, 국회를 찾다 △국회에 2차 청원서를 내다 △아직도 꽉 닫힌 정부의 문 △정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피부미용업 탄생하다 △사단법인 한국피부미용사회 창립 등 3장 발전기 △이론적‧실질적 제도의 틀을 갖추다 △질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 △업의 활동 영역 확대 △K-뷰티 중심에 자리잡은 피부미용 등 4장 성장 도약기 △적 고도화를 이루다 △양적 팽창 모색 △내부결속을 다지다 △외연을 확장하다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는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은 사단법인으로, 피부미용산업 종사자의 권익보호와 사회적 지위향상, 업권 확대 및 최고의 기술력 보급을 추구하며 국민의 피부미용 건강은 물론, 뷰티산업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전국에 21개 지회를 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