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에도 ‘누드컬러’ 도입
화장품에도 ‘누드컬러’ 도입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02.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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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드리, 멜:화장품 용기 깨끗함·순수함 감각적 디자인



누드컴퓨터(애플사), 핸드폰, 삐삐, 가전제품에 이어 화장품 업계도 누드화장품이 뜨고 있다. 누드가전제품이 소비자에게 신뢰성을 주기 위한 것이라면 누드화장품(누드컬러)은 깨끗하고 순수한 정신적 표현과 미래에 대한 희망, 기대, 정서적 자유로움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누드화장품이 젊은층에게 자연스럽게 다가서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누드화장품은 향수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일반화장품에 응용돼 확산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경향이며 세기말적 분위기와 새천년에 대한 기대적 심리를 디자인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나드리화장품은 피부커뮤니케이션 화장품인 멜: 기초 브랜드를 레드 와인컬러의 누드 화장품 용기로 디자인화해 감각적이면서 세련된 이미지로 젊은층의 자유로움과 희망을 표현하고 있으며 도시여성들의 기대심리와 밝은 미래상을 투명재질의 디자인으로 극대화시키고 있다.



로제화장품의 크리시아는 맑고 깨끗한 민트 그린 컬러가 조화를 이뤄 심플하면서도 현대적인 조형미로 투명하게 빛나는 이상향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이밖에 피어리스의 엑시몬, 라미화장품의 지오 식물수, 유니코스의 일렘, 소망화장품의 꽃을 든 남자 등이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하는 화장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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