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M 전문업체 코스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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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05.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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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천만개 생산 돌파

지난해 30.9% 고도성장 … 해외시장 개척도 ‘순풍’



10월엔 코스닥 시장 등록 예정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화장품 수탁개발 전문업체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주)코스맥스(대표이사 이경수·www.cosm-ax.com.)의 발걸음이 올해 들어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지난해 생산수량 3천만개와 생산금액 3백억원을 돌파하면서 무려 30.9%(생산금액)라는 높은 성장세를 구가한 코스맥스는 올해 들어서도 월 평균 2백20만개 수준 이상의 생산규모를 보이면서 수탁개발 전문업체로서의 위상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스맥스의 이같은 성장 이면에는 그동안 강도높게 추진해 온 ▲ 가격고통 분담 ▲ 미니멈 생산수량제 폐지 ▲ 납품기일 준수 등 고객중심의 정책들이 결실을 맺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인 평가다.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우수성은 어느 정도 확보했지만 앞으로 전개될 기능성화장품 시대에 고객들의 기대수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더욱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절대적인 명제가 눈앞에 놓여있다”라고 강조하는 이경수 사장은 “이를 위해 기존 기술제휴선에 대한 활용도를 효율적으로 극대화하는 동시에 시세이도 등 세계적인 화장품 메이커의 연구소에서 활동한 전문인력을 기술고문으로 영입해 세계적인 기술력 확보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지난해부터 폭주하고 있는 발주량을 원활하게 소화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생산공장 증축에 들어갔고 사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내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각적인 작업들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삼성SDS와 손잡고 작업해 왔던 ERP 구축이 이달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어서 물적·인적 인프라 구축이 한층 견고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를 가장 잘 아는 회사는 유통망을 보유한 화장품 회사입니다. 수탁개발 전문회사는 이러한 고객들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해 팔릴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하는 것입니다”라는 이 사장의 말에서도 이러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부자재부문을 제외하고 1백74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한 코스맥스는 올해엔 약 44% 성장한 2백50억원 대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동시에 올 10월경에는 코스닥 상장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해외시장 개척도 순조롭게 진행돼 미국과 러시아 등지에 최소 1백50만달러 이상의 수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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