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기능성화장품’강화
태평양,‘기능성화장품’강화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05.11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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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놀 2500’ 어드밴스 통해 주름·미백시장 입지구축

(주)태평양(사장 서경배·www.pacific.co.kr)이 본격적인 기능성화장품 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아이오페 레티놀 2500 인텐시브를 비롯해 각종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어드밴스를 실시하고 시장 장악력 강화에 나섰다.

이와 함께 LG화장품사업부와 코리아나화장품 등 상위권 회사들도 각각 이자녹스 링클 디클라인, 라끄베르 화이트파워, 오르시아 등의 기능성화장품을 통한 본격적인 경쟁을 선언함으로써 기능성화장품 시장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 전개가 예상되고 있다.

태평양의 경우 기존 아이오페 레티놀 2500 인텐시브를 어드밴스하는 동시에 앰플형태의 레티놀 화장품 ‘아이오페 레티놀 포스 프로그램`을 새롭게 출시하는 등 지속적인 시장 우위 유지를 위한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현재 업계에서 추산하고 있는 주름개선 화장품 시장의 규모(99년 기준)는 대략 1천1백억원에서 1천3백억원 수준. 이 가운데 레티놀 시장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태평양은 약 8백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태평양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아이오페 레티놀 포스 프로그램은 레티놀이 고농축된 파우더 형태로 포집돼 소량 사용으로도 집중적인 효과를 볼 수 있고 피부 친화성이 높은 사이클로덱스트린(당류)에 레티놀을 포집시킴으로써 빠르고 깊숙한 침투가 이루어지도록 처방된 것이 특징이다.

또 어드밴스된 아이오페 레티놀 2500 인텐시브는 세 가지 레티놀이 시간에 따라 각각 작용함으로써 주름개선 효과의 지속력이 강하고 식물성 복합체의 상승작용으로 기존 제품보다 주름개선 효과가 40%나 증진됐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태평양 측은 여름시장을 앞두고 성수기를 맞고 있는 미백화장품 시장에 대한 공략 또한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이 시장에서 연 5백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태평양은 지난 98년 5월에 출시된 아이오페 비타젠 화이트의 효능을 대폭 강화해 재출시한다.

태평양은 이와 함께 화이트닝 신성분 ‘코-엔자임 Q10(유비퀴논)`을 함유한 스킨, 로션, 에센스로 이루어진 라네즈 화이트 이펙트 라인도 어드밴스해 출시할 예정이다.

BM 2팀을 이끌고 있는 전재황 차장은 “화장품법 시행에 대비해 태평양은 이미 고부가가치형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연구와 개발 등으로 준비를 해왔다"고 밝히고 “오는 7월 이후 대폭 확대가 예상되는 기능성화장품 시장에서 기존 인지도와 제품적 특징, 분명한 효능·효과, 신제품 등을 내세워 시장 우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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