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강경남)가 제19대 미용사회중앙회 임원진 33명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회무에 들어갔다.



중앙회는 지난달 20일 팔레스호텔에서 임원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미용사회를 기업형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다양한 경영교육과 회무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강경남 회장은 “개혁을 이끌 19대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임원 선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고 “임원선임과 관련해 각계의 조언을 수렴하고 명예보다는 미용계를 위해 봉사할 일꾼을 찾다보니 발표가 늦어지게 됐다”고 선임과정의 어려움을 밝혔다.



또 강 회장은 “임원선출의 기준은 미용사회의 근간인 각 지회와 지부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 현직 시도 지회장을 우선으로 선임했다”며 미용계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애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임원 선임 등 중앙회 회무에 관한 최종 결정은 회장은 자신에게 있음을 밝히고 회장으로서의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 임원 선임과 관련해 중앙회의 관계자는 “중앙회 정관상 이사회는 40명 이내로 구성하는 것으로 돼 있다”며 일부 이사에 대해서도 이미 선임이 마무리된 상태라고 말했다.



다만 나머지 4명의 부회장직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아 이를 둘러싼 구설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선임된 임원 명단은 아래와 같다.



▲ 부회장 = 강태환(전 경기도 지회장) ▲ 이사 = 김기분(전 경기도 지회장), 김윤식(전북 지회장, 전 홍보위원장), 김중향(전 서울 강남구 지회장), 모순덕(경기도 지회장), 유금자(충남도 지회장), 윤태희(전 대구 남구 지회장), 이춘복(울산 남구 지회장), 주의순(인천 부평구 지회장) 씨 등 이상 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