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주미·밀라코리아·중원·사랑새 등 피부미용업체들이 여름시즌을 겨냥한 신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바디슬리밍 제품을 비롯 가슴관리, 아로마테라피컨셉을 응용한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비수기로 접어드는 여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나섰다.



일진화장품(대표이사 이연화)은 여성들의 피부에 보습을 주면서 번들거림을 막아주는 뉴 안티샤인 라인과 용기와 용량을 실용적으로 리뉴얼한 아로메낭스꼬르 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위해 지난달에는 서울과 부산에서 이들 신제품에 대한 교육을 전개했다.



일진화장품은 또 디스플레이. 판넬. 신제품에 대한 모델사진 등 다양한 광고 판촉물을 피부미용실에 공급한다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 주미양행(대포 이영철)은 도시공해. 자의선 등 환경에 의해 침해받는 피부를 보호해주는 바이달 프로덱션 인트랄덤. 퓨리파잉 검플렉스 등 3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제품들은 식물성아로마 컨셉을 도입하고 있으며 프러래디컬을 억제시켜주는 바이달프로텍션. 예민피부·민감한 피부에 적합한 인트랄덤. 지성피부·여드름 피부에 적용되 피지 분비를 조절해 주는 퓨리파잉을 주력 판매할 방침이다.



밀라코리아(대표 이태희)는 여름시장은 겨냥한 바디 제품으로 셀룰라이트를 개선시켜주는 슬림 컨투어 젤과 다양한 피부타입으로 구성된 스위스 에센셜 라인 10종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최근 피부미용시장의 한 흐름을 형성하고 있는 아로마 오일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원고스메틱(대포 김상우)도레자롬 브랜드에서 새로운 개념의 전신 슬리밍 트러트먼트인 신페아와 가슴관리를 해주는 세노비노라인을 선보이며 여름 시장을 파고들 예정이다.



중원코스메틱은 이를 위해 아로마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꾸준한 정기교육을 통해 제품의 인지도를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사랑새(대표 류직열)도 에스테소피에 노화, 민감성, 미백, 여드름. 중건성. 지성 등 6개의 베이직 라인을 이달 중순경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잇따른 신제품의 출시가 그동안 침체된 피부미용시장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어 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꾸준한 교육과 차별화된 영업방침으로 하절기 시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