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미만 가장 많고 주로 신용카드 사용
통계청 정보화 실태조사인터넷 사용자 4명 중 1명은 전자상거래로 상품을 산 경험이 있고 이중 20대 여성 회사원이 인터넷쇼핑몰을 비교적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청장 오종남·www.nso.go.kr)이 지난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전국 2만8천1백79 표본가구내 상주하는 만 6세 이상 가구원 7만7천2백4명을 대상으로 7일간 실시한 ‘정보화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6개월(2001년 9월 1일∼2002년 2월 28일)동안 인터넷 이용자 중 25.2%가 인터넷상거래를 통해 상품(서비스)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나이·직종·월 소득수준 별로는 ‘여성·20대·사무직·4백만원 이상’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인터넷 사용자의 전자상거래 이용비율은 지난해 조사 때보다 9.9% 포인트 증가했다.
인터넷 전자상거래 횟수와 금액, 결제수단은 6개월 간 1∼2회가 가장 많았고 이용금액은 10만원 미만, 대금결제 수단으로는 67.3%가 신용카드를 사용했다.
지난해에 비해 온라인 입금과 전자화폐 사용비중은 낮아진 반면 신용카드 사용비중은 53.7%에서 67.3%로 13.6% 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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