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화장품 - 유통문란 큰 관심
외제화장품 - 유통문란 큰 관심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09.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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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국감임박 - 보건복지위 자료요청 / 홍수 업계 - "상황직시, 현실적 대안 마련" 부푼기대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제181회 정기국회 국정감사에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의원들이 화장품과관련해 가장 첨예한 사안들인 외제화장품의 수입급증과 국산품의 가격·유통체계에 대한 관련자료를 집중적으로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복지부와 장협에 따르면 보건 복지위원들은 90년대 이후 수입화장품의 증가율과 증가액 그리고 수입화장품의 유통경로 및 유통마진율 등을 포함해 유통체계에 대한 포괄적인 관련자료를 주무부서인 복지부에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또 매출액 상위 20대 화장품 업체에 대해 가격현황과 유통단계별의 마진 등에 관한 자료를 자세하게 요구했다. 이같은 의원들의 요구자료는 매년 국정감사때마다 단골(?)로 등장했던 사인들이지만 특히 올해는 고가 외제화장품외 수입급증과 함께 화장품 가격제도변경 추진이 맞물려 국감 당일에 얼마만큼 깊게 다루어 질지 장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이와관련 수입화장품온 `지금까지 수입가격에 비해 판매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 적 을 받아왔다. 또 국내업체는 현재의 가격표시제도인 권장소비자가격이 소비자를 위한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이유를 들어 최종 판매자가 가격을 표시하는 오픈 프라이스 제도 도입을 적극 추진시키고 있는 입장이다. 보건복지위원들은 이밖에 상위 20개사에 대한 업체별 생산액과 판매량, 광고비, R&D투지비등과 화장품 품질검사, 화장품 원료 승인 내역 등 광범 위한 감사자료를 요구했다.



한편 30일부터 20일간 실시되는 이번 겅기국회의 보건복지위원회 감사일정은 첫날에 ▲국립보건원 ▲식품의약품 안전본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보건의료관리연구원을 실시하며 10월1일에는▲국립의료원 ▲서울정신병원, 2일에는 ▲국민연금 관리공단, 8일에는 ▲국립나주정신병원, ▲9일에는 국립소록도병원, 11일에는 부산지방식품의약품청, 12일에는 ▲대한적십자사 ▲한국식품위생연구원 ▲대한결핵협회 ▲대한 나관리협회 ▲대한 가족계획협회, 14일에는 ▲의료보험연합회, 15일에는 ▲공·교 의료보험연합공단, 17∼18일에는 마지막으로 ▲보건복지부 본부 감사를 실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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