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화장품(대표이사 강석창)은 9월20일부터 23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 6회 2010년 IFSCC Congress에서 ‘홍삼 유래 진세노사이드 Rg3의 첨단 DNA칩 및 생물정보학 기술을 이용한 육모효과 규명’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구두 발표해 세계화장품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이번 구두 발표의 주제인 Rg3는 홍삼 진세노사이드 중 하나로, 미녹시딜(탈모치료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모발에 작용하여 탈모개선 효과를 줄 때의 매커니즘인 VEGF 유전자 활성화 효과를 Rg3도 유사하게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 모발 구조 단백질인 케라틴, 엑틴 필라멘트 등을 활성화 시키고, 모발 성장에 중요한 모유두 세포 증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소망화장품 연구소는 국내산 홍삼만을 대상으로 진세노사이드에 관한 연구를 지난 12년 동안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만한 원료 개발과 더불어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연구중에 있다.
특히 첨단 DNA칩 및 생물정보학 기술을 통한 유전자 분석을 바탕으로 홍삼에서 추출한 진세노사이드 Rg2 성분이 4만개 유전자 중 항노화 유전자인 GADD45를 활성화시켜 항주름에 효과를 주는 것을 규명, 이를 제 9회 아시아화장품 학회(ASCS)에서 구두발표 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세계적인 SCI급 논문에까지 게재되는 쾌거를 올렸다.
김학수 연구소장은 “최근 과학의 발달과 게놈지도가 완성되면서 이를 이용해 화장품을 연구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과거 연구 방법이 제한적이었다면 지금은 첨단 DNA칩 및 생물정보학 기술을 이용해 유전자 발현을 규명하는 방법이 활용될 정도로 유전자 분석법이 발전되었고 이를 이용하는 단계까지 와 있다. 이러한 최첨단 과학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을 통해 전세계 명품 화장품과도 어깨를 나란히 견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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