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문을 연 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의 콜마북경이 글로벌 시장전략의 일환으로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학술교류 활동에 나서 주목된다.
콜마북경가 8월14일 한류 열풍의 진앙지인 홍콩의 홍콩 이공대학에서 주홍콩 코트라 손수득 관장, 주홍콩 한국영사관 박재영 지식경제관 및 화장품관련 종사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화장품의 최신 발전 현황 및 성장추세’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한 것.
이날 세미나는 콜마북경이 사업 전개 후 처음 있는 국제 세미나로 홍콩 화장품 관계자들이 한국화장품의 발전 상황과 홍콩화장품 산업의 연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진문홍 박사(홍콩이공대학 공공정책연구소 소장, 중국상업중심 주임)의 ‘중국 경제 및 소비지장 개황’, 송창의 실장(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지역연구실)의 ‘한국 화장품시장 발전 정황 및 한국기업의 중국시장 동향분석’, 박경섭 상무(콜마북경 총경리)의 ‘한국 화장품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전략’이라는 3개의 주제가 발표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콜마북경의 ‘한국 화장품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전략’에 대한 발표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 및 한국콜마의 경영 사례를 통해 발표되었으며 한국콜마의 ODM 비즈니스 모델 및 R&D 시스템은 참석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콜마북경은 9월 중 홍콩 화장품업계 관련자를 한국에 초청해 한국콜마 연구소 및 공장 탐방과 국내 화장품시장 투어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6월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북경콜마는 이미 12월까지의 수주를 완료한 상황이며 올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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