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창업에 관심이 있는 여성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미용뷰티업강좌가 무료로 개설된다.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특별시소상공인지원센터는 오는 23일까지 아주빌딩 20층 제3 세미나실에서 소자본 창업에 관심이 있는 여성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08-2기 여성창업과정 미용뷰티업강좌’를 무료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만을 특화한 창업교육 과정으로 교육 수료자에게는 창업 멘토링을 실시해 창업상담, 컨설팅, 창업자금 등을 지원하고, 창업 후 안정화까지 지속적인 경영지도로 여성창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해준다.



특히 창업교육 대상자 또는 경영컨설팅이 필요한 여성창업주를 대상으로 '서울 여성창업 1:1멘토링'이 실시된다. 서울 여성창업 1:1 멘토링은 서울특별시의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합동해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서울신용보증센터는 “1단계로 서울여성창업아카데미를 개설, 여성창업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미용뷰티 전문업'에 대한 이론교육, 실무교육,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미용뷰티업은 헤어미용, 피부관리, 네일아트 전문점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이론교육(기본강좌), 실무교육(심화강좌), 현장체험교육(현장강좌)으로 5일간(24시간) 실시될 예정이다. 또 현장체험교육은 현재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중인 창업도우미업체를 선정하고, 5명씩 팀을 구성해 창업도우미업체에 파견, 현장실습을 실시한다.



교육인원은 신청자에 한하며 실제 창업의지를 가진 사람들 중, 일정 심사를 통해 50명씩(기존 창업자 제외)을 선발해서 교육하게 된다.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에 대해 상공인지원센터의 상담사 28명을 수료생들과 1:1로 연계해 교육수료시 '멘토'로 지정하고 아이템선정, 상권 및 입지조건 등 창업준비 시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이밖에 서울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금으로 창업자금 2천만원 이하, 사업장 임차자금은 5천만원 이하로 신용보증서와 함께 지원한다.



교육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콜센터 1577 - 6119, 또는 서울지역소상공인지원센터(www.sbdc.or.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