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지원이 기업 신뢰의 척도"
"영업지원이 기업 신뢰의 척도"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5.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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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믿을만한 회사" 태평양 선정...반품처리에 민감





화장품 전문점주들은 「제조업체의 영업정책 및 지원정책」과 관련된 설문조사에서 전체 대상자의81.8%에 이르는 응답자가 반품을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지적, 지난해 0P제도 실시를 앞둔 제조업체의 밀어내기식 영업에 강한불만을 토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목률에 있어서도 95년도에 응답자가71.7%로 수위를 차지했던 판매마진보다도 10.1%가 늘어나는 큰폭의 차이를 보여 영업이윤에 비해 안정적인 전문점 운영을 보다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코너용 시제품 제공도 95년에비해 10.4%가 늘어난64.9%의 응답률로 TV 집중광고 항목을 4위로 밀어내고 3위에 올라서 전문점에 대한제조업체의 보다 구체적인 영업지원에 더 큰비중을 두고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대소비자 판촉 및 코너점주 판촉은 48.3%, 제품력은 48%, 설비지원 및 POP물 공급은 36%, 미용사원 지원은 28.9%가 각각 응답했으며 이들 항목은 순위 변동이 없었다.



이와 관련해 항목별 경쟁사의 5점 척도 평균 조사 결과에서는 반품과 판매마진, 판촉등의 3개 항목을 제외한 5개 항목에서 태평양이 모두 수위를 차지했다.



반품의 경우 3.27점을 기록한LG생활건강이 반품을 가장 잘 해주는 업체로 선정됐으며 뒤를 이어 태평양이 3.11점, 피어리스가3.02점, 한국화장품이 3.00, 한불화장품이 2.94점, 나드리화장품이 2.91점, 쥬리아가 2.90점 순이었다. 판매마진에서는 에바스가 2.91점으로 수위를 차지했으며 쥬리아가2.81점, 피어리스가 2.72점, 나드리화장품이 2.69점이었다. 시제품제공에서는 태평양이 2.29점을 얻어 수위를 차지했으며 LG생활건강이2.23점을 얻어 2위를 기록했다.



또한 판촉 분야에서는 LG생활건강이 2.57점으로 가장 판촉지원을 잘하는 업체였으며 다음으로 한불화장품이 2.50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각 항목별 수위업체의 점수비교에서 TV 집중광고 항목만 수위롤 차지한 태평양이 4.30점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 7개 항목 모두가1위 업체의 경우에도 3점대를 간신히 넘거나 아예 2.5점에도 미치지못해 전문점에 대한 제조업체들의 구체적이고 포괄적인 지원이 매우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믿고 쓸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 회사로는 태평양이 서울에서 48.7%의 지지율로 15.3%를 기록한 LG생활건강을 압도적으로 따돌리며 수위 업체로 오르는 등 조사지역 전체에서 모두 1위 업체로 지목돼 가장 좋은 기업 이미지를 각인, 신뢰받는 화장품 업체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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