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관련 피해 32건
화장품 관련 피해 32건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4.0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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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장해, 시력장해, 화장 등 경험례도






지난해 화장품사용과 관련해 시력장해·화상·찰과상등 위해사고가 30여건 이상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보호원(원장 허신행)이 [96 위해정보수집체계]를 통해 수집한 소비자위해 사고사례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1천78건 중에서 가정용 의료가구를 포함한 보건위생용품 및 화장용품 사고가 68건으로 전체의6.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화장용품에 관련된 사고는 32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위해내용은 얼굴에 흉반이 생기거나 입술이 우툴두툴 부어오르는 등의 피부장해가 9건으로가장 많았으며 그밖에 시력장해,화상, 찰과상, 파열 등외 발생사고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위해사고 접수품목으로는 화장품, 염색약 등이 지적됐는데 수입화장품인 뉴스킨으로 인한피해가 2건이었다.



홍콩에서 생산된 43개 저가립스틱중에서 9개 브랜드에서 발암 성분이 적발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염모제 사용시 눈에 액이 들어가 시력장해를 일으킨 사례도 2건 접수돼 염모제 사용시 주의가 필요함이 강조됐다.



소보원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위해정보수집체계가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도 위해정보 보고기관을 정비·확대뿐만 아니라 소비자 핫라인 홍보등을 통해 소비자 안전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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