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보습에 포인트 - 비타민, 미네랄, NMF등 함유





「차별화된 성분으로 신수요 창출하라」



유난히 무덥고 길었던 여름이 지나고 본격적인 화장품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각사에서 발매하고 있는 신제품·신규브랜드가 새로운 미용성분을 내세우며 수요창출에 나섰다.



특히 이들 신제품의성분들은계절변화에 따른 피부수분 부족현상을 예방하는데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는 점이 주목된다.



미로 브랜드를 리뉴얼,「미로 하이드로」를 발매한 태평양은 「보습전문화장품」을 표방한다. 세포내 수분흡수와 피부표면 긴장완화·각질 수분 유지기능을 담당하는 천연보습인자인 NMF(Natural Moisturing Factor), 소이폴, 황금추출물, 녹차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됐다. 이 성분들은 피부내부 수분억제와 외부수분 흡수기능을 담당한다.



LG생활건강의 「라끄베르」는 「천연 복합아미노산」을 함유한 제품이다.



피부 각질층의 피부보습효과를 좌우하는 이 성분은 피부신진대사와 자외선 방어, 보호유화막을 형성해 외부환경변화에 대응하는 피부의 자연방어력을 향상시키는 기능을한다.



비타민을 함유한 제품들도 선보였다. 한국화장품의 「템테이션 비타」와 라미화장품의 「끄레앙」은 비타민 A·B5·B6·C·E·F등 6가지가 함유돼 과산화지질 생성을 억제한다.



특히 피부 위에서는 빠르게 흡수되고 피부 속에서는 서서히 침투해 징시간 피부세포활동을 원활히 지속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이들 신제품이외에 피어리스는 바이오 에너젠, 사이토 페론2000, 마이크로서큘레이션 팩 터 , 퍼플루오로데카린, 고삼추출물이 함유된「드방세」를 내놓았고 푸른화장품은 유기 게르마늄 성분이 들어있는「소르비티」를 내놓고 있다.



계절변화에 따른 가을피부의 보습기능을 강조하는 각사들외 신제품이 대거 출시되면서 침체됐던 화장품시장의 경기 활성화가 조심스럽게 예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