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과 사랑의 한바탕 대결
겉으로 보면 섹시하고 쭉쭉 빵빵한 몸매와 반반한 인물의 주디스. 직업은 정신과 의사로 어디를 가든 인기만발이다. 하지만 이 여자는 남자를 일회용 크리넥스 티슈 또는 말티즈나 치와와쯤으로 생각한다. ‘사람이건 동물이건 내껀 내 맘대로 한다’가 좌우명인 주디스에게 순진 덩어리 총각 대런 실버맨이 걸려든다.
이런 주디스가 실버맨의 친구인 웨인과 제이디는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주디스가 실버맨을 자신의 노예나 꼭두각시쯤으로 생각하는데 경악한 그들은 어떻게든 둘의 사이를 떼어놓으려 하지만 주디스는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다.
친구는 실버맨과 주디스의 결혼을 말릴 방법이 없자 그녀를 납치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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