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에도 `실버시대` 열린다
화장품에도 `실버시대` 열린다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2.04.0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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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의 화장품 50 - 연재를 마치며<끝>


현대는 개성화 시대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만의 개성을 살리고 싶어할 뿐만 아니라 모든 부문에서 다양성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 예상된다. 따라서 화장품 부문에서도 신소재·신기술의 개발과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신제품개발의 노력이 있어야할 것이다.



인간은 나이 들어 황혼기에 접어든 노인이라 할지라도 누구나 사는 동안 만큼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기를 바라고 젊게 보여지길 바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의술의 발달과 생활여건의 변화로 앞으로 고령화 사회로 바뀔 것이 예상되므로 화장품에서도 과거 터부시해 왔던 `실버제품`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 중국의 경우만 해도 곧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국내는 물론이요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그러므로 12억 중국 인구를 겨냥한 기대와 이를 위한 새로운 공략법 개발이 국내 산업 전체의 절대적인 과제로 등장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비롯한 정보 통신의 발달로 세계가 하나의 시장이 돼 가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준비 역시 필연적이다.



화장품은 인체의 일부인 피부를 다루는 제품이다. 하지만 신체의 변화 또는 감정의 변화에 따라 그 건강 상태가 변화되듯이 피부는 인체의 일부이면서 동시에 생명체이므로 단순한 피부관리 보다는 과학적인 생명전체의 시스템으로 연구돼야 할 것이다.



그동안 이 연재를 통해 화장품을 기능별로 분류해 자외선차단제품·미백·주름·여드름·아토피·AHA·아로마테라피제품 등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특성과 사용방법, 주의사항 등 나름대로 정리하면서 설명했다.



이 글이 화장품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관심을 가지고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기사입력일 : 200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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