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주)(대표 김두환)은 자사의 정보시스템 구축에서부터 전략기획 제시에 이르는 IT분야 사업을 중견 SI업체인 (주)링크웨어에 아웃소싱하기로 하고 지난 13일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한국화장품(주)은 경영의 효율화와 고객만족 실천을 위해 지난해 ERP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정보시스템의 구축에 앞장서 왔으며 전산시스템 뿐 아니라 E-비즈니스 부문에서도 CRM, SCM 등 신기술 접목을 발빠르게 시도하는 등 화장품 업계 IT부문의 선도적인 행보를 취해왔다. 따라서 이번 IT부문 아웃소싱은 향후 업계의 IT부문 인력운용과 사업구상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화장품(주) 전산지원팀의 정철영 팀장은 "정보시스템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어 제조업체가 최신의 IT환경 구축을 위한 기술을 따라잡기엔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면서 "핵심 부문인 영업과 생산에 기업역량을 총동원하고 경영의 엔진 역할을 하는 전산시스템은 전문업체에 아웃소싱을 함으로써 더 효과적인 IT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최근의 흐름"이라고 이번 계약의 배경을 밝혔다.



이번 아웃소싱 계약체결을 통해 한국화장품(주)은 이미 도입한 ERP시스템과 기존 시스템과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연동과 위기관리 백업 시스템의 구축, 시스템 성능의 향상, 효과적인 시스템 인터페이스의 구축 등 IT 부문의 전반적인 수준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장기적으로는 E-비즈니스 기반 서비스에 대한 체계적인 전략수립과 사업진행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 기능성 브랜드 에이쓰리에프온의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 9월 프리미엄급 신제품인 프레나 런칭, 새 모델 이요원을 내세운 프로모션을 통해 칼리 브랜드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등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화장품(주)은 화장품 업계에서 앞서가는 IT 환경 구축을 통해 화장품 업계의 선두업체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변화하는 시장환경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www.ihkcos.co.kr" target="_blank">www.ihkcos.co.kr





기사입력일 : 2001-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