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로 ISO 9002인증
업계 최초로 ISO 9002인증
  • 전미영 myjun@jangup.com
  • 승인 2001.09.28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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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출목표 250만 달러 향해 전력 투구

퍼프전문업체 제스폰 이주환 사장


창립 이후부터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개발에 주력해 온 화장용퍼프 전문업체 제스폰. 제스폰은 지난 1975년 NBR퍼프 생산을 시작한 화장용퍼프 생산 전문업체이고 지난 1991년 제일스폰지공업사에서 (주)제일스폰지(자본금 7억8천만원)으로 법인명을 전환하면서 본격적으로 화장용퍼프 전문업체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중소기업인증센터에서 ISO9002 인증을 획득, 인천시가 지정하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전선정돼 화장용퍼프 전문업체로 주목받고 있는 제스폰의 이주화(38)사장을 만나봤다.



약 7백평 규모에 연간 4천만개 생산는 대규모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는 이주환 사장은 "국내 40업체 외에도 로레알, 시세이도, 크리스찬 디올 등에 제품을 공급할 정도로 국내·외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전체 40억 규모의 화장용퍼프 시장에서 단연 1위를 고수하고 점유율 또한 50%가 넘어 매년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국내 부자재 업체들이 예전과는 달리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정도의 제품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최근 화장품의 가치와 사용감을 증대하기 위해 지속적인 매출확대를 근간으로 R&D분야와 해외수출에 중점을 두고 있는 부자재 업체들이 늘고 있다"며 "품질향상을 위해 집중적으로 투자해 온 제스폰은 화장용퍼프 전문업체로는 처음으로 ISO9002 인증을 획득했으며 앞으로도 신소재 개발을 통해 화장용퍼프 업체로 최고가 되기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 사장은 집중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수출에도 더욱 힘을 쏟아 올해는 2백50만달러를 목표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국내 부자재 시장에 대해 "기존의 부자재 업체들은 독자적인 사업운영으로 마켓쉐어를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들 업체들은 업체간의 경쟁이 아닌 파트너쉽 형성과 기술력을 상호협력함으로써 화장품 부자재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이러한 업체간의 협력으로 인해 업계의 발전은 물론, 세계 어떤 곳에서도 인정받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스폰은 올해 국내에서는 25억원을, 수출부문에서는 2백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사입력일 : 200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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