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이도가 올 가을부터 베트남시장에 진출한다.



시세이도는 현지의 사이텍멕스사를 대리점으로 하여 9월부터 화장품 판매를 개시하게 된다. 베트남은 86년부터 「도이모이」에 의한 시장경제 시스템 도입과 대외개방정책으로 현저한 경제발전을 이뤄 국민 1인당 평균소득도 크게 높아졌으며 소비시장 역시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의 구매력등 베트남 경제가 기타 아세안국 수준을 따라가기에는 당분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외국제 고급화장품 브랜드가 정식으로 수입되기는 이른 상태다.



시세이도는 앞으로 판매체제와 유통기반을 구축해 가는 한편 브랜드 이미지의 인지와 침투를 동시에 추구하게 된다.



시세이도는 주요도시인 호치민과 하노이를 증심으로 고급 퍼퓨머리를 통해 프레스티지 마케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취급상품은「시세이도 베네피앙쇠」 「시세이도바이탈 퍼팩션」 「시세이도 메이크업」 등 해외전용 스킨케어, 메이크업, 프래그런스, 멘즈라인 외에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미백화장품(UV화이트·화이데스 에센스)등이다. 시세이도는 올해말까지 7개점포에서 시작해 약 2천3백만엔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4년째인 2천년에는 30개점포에서 약 2억4천만엔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