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산·알칼리에 강한 지용성 비타민
열·산·알칼리에 강한 지용성 비타민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2.02.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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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비타민 D는 흰색의 결정체로 맛이 없고 지용성이며 열·산화·산·알칼리에는 비교적 강하다. 비타민 D에는 D2와 D3가 있는데 비타민 D2는 식물성 급원에서, 비타민 D3는 동물성 급원에서 각각 얻을 수 있으며 이 둘의 효율성은 거의 같다고 알려져 있다.



비타민 D2는 효모와 식물 스테롤인 에고스테롤로부터 만들어지며 동물조직내의 대부분의 비타민 D는 체표면에 태양광선을 쪼임으로써 생성된다. 즉 사람의 피부에는 7-디히드로콜레스테롤이라고 하는 스테롤 물질이 함유돼 있는데 여기에 자외선이 닿으면 비타민 D3로 전환된다. 이처럼 비타민 D는 피부에서 합성되므로 낮에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사람이라면 필요한 비타민 D가 체내에서 합성돼 이용된다.



태양빛에 있는 해로운 파장은 오존층에서 흡수되고 290∼310nm사이의 파장은 피부에 도달한 후 프로비타민 D3를 광분해하여 비타민 D3로 변하게 한다. 미백을 위해 햇빛을 차단하고 암흑생활을 하는 것은 좋지 못하며 적당히 햇빛을 받으며 생활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비타민 D가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하는데 비타민 D는 식품에 많은 양이 함유돼 있지 않다. 대부분의 식품은 비타민 D가 거의 없거나 소량만 존재한다. 비타민 D가 과잉이면 탈모·체중감소·설사·경련 등을 일으키고 각종 기관이 위축돼 골격 중의 칼슘과 인이 이동해 대동맥·심장·비장·신장 등에 석회 침착 등을 일으켜서 결석 또는 혈관경화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우건희·(주)비봉파인 제품개발연구팀장 woo3726@beebongf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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