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런티 1억5천...성숙기 제품 이미지 높여
라미화장품은 지난 95년 가을 「강한 남자,부드러운 향취」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출시하여 그간 꾸준한 매출호조를 보여왔던 남성 주력브랜드인 「샤코스」의 광고모델로 탤런트 겸 영화배우 정우성(73년생)씨와 1억5천만원에 재계약했다.우수어린 눈빛과 강인한 인상으로 터프가이의 대명사로 불리는 정우성씨는 95년가을 샤코스 발매에 때맞춰 메인모델로 기용되어 때묻지 않은 뉴질랜드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샤코스 CF에 출연,소비자들에게 강한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라미는 샤코스의 초기모델로 제품 이미지와 자신의 캐릭터를 잘 조화시킨 정우성씨가 샤코스 브랜드의 대 소비자 인지도 형성에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평가받아 현재 성숙기에 접어든 샤코스 제품의 좋은 이미지 유지와 매출신장을 위해 재기용했다고 이번 모델선정의 배경을 밝혔다.
이달말부터 방영되는 샤코스 그린 TV-CF에서 정우성씨는 원시자연의 신비로움을 그대로 간직한 호주의 푸른 초원을 배경으로 신선한 자연성분의 후레쉬 그린과 아로마틱 우디의 부드러운 향취가 돋보이는 샤코스 그린의 강한 개성과 부드러운 품격을 완벽히 표현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드라마 「아스팔트 사나이」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정우성씨는 그 동안 드라마 「1.5」영화 「본투킬」을 통해 특유의 고독한 표정과 절제된 내면연기로 자타가 공인하는 연기자로 인정받으면서 앞으로의 활약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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