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수입 경쟁적 참여
화장품수입 경쟁적 참여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8.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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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산업·美雪·이글코리아·(주)삼화등
국내 중소기업체의 외국 화장품 수입이 속속 늘어나며서 국내 수입 화장품시장의 열띤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같은 예상은 최근 들어 외국의 유수한 수입브.랜드를 취급하던 업체외에 국내 .중소기업에서도 수익성이 높다는 이유로 외국화장품수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뒷받침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주)전진산업 화장품 사업부는 오는 11월부터 프랑스 기초제품 「에드워드 피노」48종과 해조 전문제품 「타라소」 4종을 수입,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며 한방 마사지 타월로 화장품 제조 사업에 뛰어들었던 진선미 통상도 이달부터 미국 엠시엔 인터내셔날사의 「매직 스타일 펜슬」 20여종과 이탈리아 오리진사의 색조제품, 피부관리제품, 비만관리제품등 총 1백70종의 제품을 시판키로 하는 등 중소업체의 외국화장품 수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선라이더」를 판매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유)탑메이킹도 「스위스 발란스」 제품의 판매를 위해 본사 측 마케팅 담당가와 실질적인 논의를 마치고 영업망 구축에 한창이다. 지난 5월 출범한 (주)미설은 현재 외국 유명 바디 삽(영국)을 비롯, 바쓰 앤 바디 워크(미국), 데제트 에센셜(미국) 등의 수입과 국내 시판을 위해 물밑 교섭을 진행중에 있는데 올해안에 대리점을 모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 군수물자 수출에 관계해 오던 이글코리아는 지난 2월 스위스 고기능성 제품인 「프로니크」를 수입, 화장품사업에 뛰어들었다.「프로니크」는 스위스 굴지의 제약회사인 드로사팜사와 기술제휴로 제조된 피부노화 방지용으로 이글코리아는 현재 시판과 방판을 겸한 판매망을 구축고있는 상태다.



이밖에 그동안 건축업에 관계해 오던 (주)삼화도 화장품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아래 지난 7월부터 젊은층을 겨냥한 중저가 페르티(미국)색조제품 판매에 돌입했으며 내년부터는 피부관리실 전제품인 스위스 뷰벨제품 판매를 위한 준비를 서둘고 있다. 수입업체의 한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화장품 소매업 전면개방으로 이같은 현상은 계속될 것이며 올 연말에는 수입화장품들의 시장점유율이 15%까지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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