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30개 미용학과에 장학금
태평양, 30개 미용학과에 장학금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06.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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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미용장학 사업 통합시행 … 연간 6,200만원 지급





미와 건강을 모토로 하고 있는 (주)태평양(사장 서경배)이 전국 30개 전문대학의 미용관련학과 학생 62명에게 2000년도 상반기 미용장학금을 지급했다.



태평양은 IMF 이후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사회활동을 통한 자아실현의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미용관련학과가 급증하고 있는 것에 발맞춰 그간 이원화해 실시해왔던 여고장학사업과 미용장학사업을 통합함으로써 보다 집중적이고 차별화된 장학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미용관련학과 학생들에게 상하반기로 나누어 지급되는 미용장학금이 바로 대표적인 예로 상반기에 1인당 50만원씩 총 3천 1백만원을 지급한데 이어 9월경에도 하반기 장학금을 지급, 올 한해동안 총 6천2백만원의 미용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복지운영팀의 이철수 차장은 “이에 그치지 않고 향후 미용관련학과의 활동과 개설 추이를 검토해 장학사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태평양은 저소득층의 자녀들이 불우한 환경을 딛고 건강한 가치관을 지닌 사회 일원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75년부터 여고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장학사업을 벌여왔다. 지난해까지 9천6백90명에게 총 16억9천7백62만원의 여고장학금을 지급했으며 93년부터 시작된 미용장학금사업으로는 지난해까지 1백10명에게 총 1억1천만원을 지급했다.



지난해에는 태평양복지재단에서 여고생 1백80명에게 총 9천만원, 미용관련학과 학생 21명에게 총 2천1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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