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사장 조명재)은 지난 14일 뷰티전문 사이트 ‘뷰티아이(www.beuty-i.co.kr)’의 설립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인터넷 사업에 뛰어들었다.



뷰티아이는 LG생활건강이 최대주주로 참여한 가운데 인터넷 토탈 솔루션 벤처인 케이웨더와 여성전문 미디어인 가야미디어, 그리고 네오성형외과가 공동으로 제휴해 설립된 인터넷 기업이다.



기존의 광범위한 정보제공을 위주로 하는 포털사이트와는 달리 특정분야 정보를 이용자 중심으로 심도있게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사이트인 뷰티아이는 LG생활건강의 여성미용 관련 마케팅력을 기반으로 케이웨더의 사이트 기획·운영능력과 가야미디어, 네오성형외과의 미용·패션 관련 정보력을 집결함으로써 온-오프라인이 결합한 형태를 띠고 있다.



오는 12월에 오픈 예정인 뷰티아이는 고객들에게 1대 1 맞춤형 토탈솔루션을 제공해 화장품 사이버 마켓을 선점하고 소비자 정보의 체계적 구축·활용을 통해 온-오프라인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뷰티아이는 메이크업, 헤어·스킨·바디케어, 성형부문 전문 업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함으로써 기존 여성포털과 차별화된 콘텐츠·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오프라인의 강점을 활용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명확한 수익원천을 확보하지 못해 고전하고 있는 기존 인터넷 업체와는 달리 뷰티아이는

▲ 쇼핑몰 운영, 위탁판매

▲ 공동DB마케팅 대행

▲ 제휴업체 회원등록·이용수수료

▲ 배너광고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수익을 확보할 계획으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이번 오프라인의 사업운용과 온라인의 사이트 운용통합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의 양측면에서 동종업계의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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