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형 리조트 스파 확산 조짐
고급형 리조트 스파 확산 조짐
  • 김혜진 hjkim@jangup.com
  • 승인 2002.06.20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서 첫 선 … 해수 딸라소테라피도 인기

주5일 근무가 확산되면서 휴식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이에 발맞춰 해외에서만 선보이던 고급형 리조트 스파가 제주도를 시작으로 국내에 선보여 관련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리조트스파는 매일매일 이용하는 데이스파와 달리 휴양지에서 맛볼 수 있는 좀 더 특별한 서비스.



현재 국내 최초로 리조트스파를 선보인 곳은 제주도 나인브릿지 골프장이며 샤인빌 리조트와 신라호텔이 리조트스파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오픈한 나인브릿지 스파의 김연숙 원장은 “나인브릿지 스파는 페블비치와 라코스타 스파를 벤치 마킹해 개발한 것으로 골프 후 피로를 해소하려는 사람이외에도 단순히 스파 서비스만을 즐기기 위해 찾는 사람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나인브릿지 스파는 연면적 2백의 여성스파와 1백평의 남성스파로 건물 자체가 나뉘어져 있으며 여성스파에는 간단한 입욕을 할 수 있는 풀존·건식사우나·습식사우나·피부관리실 3곳·바디관리실 3곳·전문 입욕관리실 2곳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남성스파는 오픈된 피부관리실과 전문입욕관리실 1곳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현재 오픈을 준비중인 제주도 샤인빌리조트의 한 관계자는 “올 9월경 오픈 예정인 샤인빌리조트는 종합리조트를 지향하며 국내 최초로 해수를 직접 끌어다 시술하는 딸라소테라피 시설을 갖춤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급화된 리조트 서비스임을 강조했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이런 휴양시설에서의 서비스 프로그램이 늘고 있는 것에 대해 “휴식에 투자하는 금전과 시간이 많아지면서 고급화를 지향하는 고객이 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몇몇 휴양시설이 럭셔리한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