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8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미용대회인 `98헤어월드 참피온쉽대회와 관련해 OAI 사무총장인 크리스트씨가 지난달 27일 방한했다.



그는 『지난 93년 한국을 방문해 세계대회를 치룰만한 자격이 있다고 판단해 98년 헤어월드 참피온쉽 대회의 한국 유치를 결정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과의 두절된 대화와 그동안의 진전과정 점검차 방문한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트 사무총장은 2년동안 장소조차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현하고 국제미용대회의 유치는 한국 미용사회를 알리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한국을 전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빠른 대회 준비가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대회장소가 정확히 결정돼야 하며 오는 8월 워싱턴 대회서의 활발한 홍보활동이 중요하다. 미국대회서의 부스설치, 사전 리셉션 개최, 한국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홍보물 제작 등 충분한 홍보활동에 열을 올려야 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의 비중을 설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