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교육 문제있다"
"미용교육 문제있다"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02.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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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뒷전…기술교육 잎세워 서비스 실종







대표적인 서비스 업종인 미용인력을 양성하는 미용교육기관이 미용인들의 인성교육은 등한시 한채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술교육만을 실시해 교육내용을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미용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은 미용학원(전국 4백여개),전문대학(전국 15개), 미용직업훈련(17개), 복지관 등으로 이들 교육기관은 최단기 코스인 1개월 교육의 속성반에서부터 6개월반까지교육기간이 혼재한 상태며 교육내용도 종합연구반, 연구반, 면허시험대비반등으로 복잡,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상업적인 기관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미용사 자격증을 학원생이나 복지관생이 얼만큼 취득했느냐가 교육기관을 평가하는 기준으로돼 서비스 업종인 미용업이 고객을 대하는 인성교육은 부차적인 것으로 취급받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또 2년제 미용관련 전문대학의경우는 심리학 개론등 교양과목과 상담심리학등 전공선택으로 구별돼 있어 체계적인 인성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미용업계 관계자들은 『각 학원과 전문대의 커리큘럼의 실기과목을 위주로 하되 인성교육을 뒷받침할만한 교과목 위주로 재편성되야 하고 기관별 합격자수 늘리기에 주력하는 경쟁적인 자세는 버려야할것』이라고 지적 했다.



특히 전문대나 학원을 졸업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해도 인성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한 직원으로 채용하기는 어렵다고 전제하고 서비스 업종인 만큼 손님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인성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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