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제품 - 유통 다변화 된다
피부미용제품 - 유통 다변화 된다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02.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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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수입업체 진입등 치열한 정정…직영·신빙판·악국짜1지







전문 피부미용실에만 유통됐던 피부미용제품의 유통라인이 직영점과 리후레쉬 시설, 신방문판매, 약국판매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규 수입업체들이 크게 늘면서 경쟁이 치열해진 결과 고객확보를 위한 자구책으로 보여진다.



업계에 따르면 신방문판매로 피부미용제품을 유통시키고 있는 업체는 수림화장품, 갈채화장품, 피죤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부터 프랑스의 아로마 제품인 캐롤 프랑크 4품목 6O가지를 수입 판매하고 있는 수림화장품은 현재 1백명의 판매원을 확보해 제품을 유통시키고 있다. 또 갈채화장품도 다니엘 쥬방스 제품을 서울, 강릉, 부산, 광주지사의 신방판조직을 통해 판매하고 있고 피죤은 폴세리를 본사 3개의 지국과 잠실지국을 두고 1백명의 신방판사원이 20여종의 품목을 유통시키고 있다.



한 관계자는 『피부미용제품이 전문화장품이어서 일반 판매보다는 판매사원이 직접 소비자를 방문하는 다이렉트 마케팅이 적합해 신방판 유통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광약품에서 지난 94년 9월부터 수입 판매한 프랑스의 광천수화장품 아벤은 현재 서울지역 약국을 대상으로 10품목 13가지가 테스트 마케팅중이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기존의 피부미용실이 아닌 약국으로 판매채널을 정한 것은 제품의 유통라인 차별화를 도모했기 때문』이라고 전제하고 테스트 마케팅이 마무리되는 상반기중에 전국 약국울 대상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정동코스메틱은 피토메르 브랜드로 리후레쉬 시설인 코롱 스프렉스와 양평 스파월드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달고코리아는 자사가 운영하는 전문점을 개설해 소비자에게 일반용제품을 직판할 계획이며 연내에 직접 리후레쉬 시설을 건립해 본격적인 딸라소때라피를 국내에 상륙시킬 방침이다.



피부미용업계의 한 관계자는『지난 80년의 초부터 지금까지 수입업체들이 제품의 수입·판매에 급급해 경쟁에 대비한 자구책을 마련치 못한 실정이며 이제라도 자사만외 독특한 판매·영업전략을 구사할 때』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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