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계에 보습·재생제품 `붐`
피부미용계에 보습·재생제품 `붐`
  • 김민경 jangup@jangup.com
  • 승인 1999.03.11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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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시즌 맞아 미네랄테라피 위상...세분화 모색도
피부미용시장의 성수기인 봄시즌을 앞두고 피부미용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업체들이 올 주력제품을 다퉈 출시하고 있다. 이들 에스테틱 업체들은 올 지난해보다 경기 전망이 눌릴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제품회사들이 봄시즌 피부관리에 적당한 보습라인과 생라인, 노화라인 등 초점을 추면서 영업과 교육을 강화하고있다.



특히 이번에 각사가 올봄을 겨냥해 주력하고 있는 제품은 아이템별, 타입별로 구성된 신제품이주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 특징으로 미네랄테라피 개념을 도입한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우선 드끌레오 브랜드로 피부관리실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있는 일진화장품(대표이사 이연화)은 봄철을 맞아 겨울의 건조함으로 인한 피부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보습라인과 노화라인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아로마테라피와 피토테라피를 접목시킨 노화라인타임케어라인을 올봄 주력제품으로 선정하고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개최됐던 정규세미나를 지방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스티씨 펜타논(대표이사 김옥희)은 지난해 11월 미국시장과 국내 피부미용시장을 동시에 겨냥한「렌타논 위드 셀젠」으로 올봄 에스테틱 시장을 노리고 있다.



특히 베이직 라인을 기본으로 피부의 생기를 주는 재생라인에 초점을 맞춰 타입별 응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구 부산 등 지방 교육 강화와 함께 영업력에 팀제를 도입해 상호보완적인 영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종근당건강(대표이사 박재금)은 보습책인 하이드라 크림 마스크와 각질 제거에 효과적인 젠틀스킨 스크럽과 젤 하이드라 비지블을 올봄 주력제품으로 내놓으면서 홍보와 영업에 주력하고 있다.



정기세미나를 비롯 일대일로 진행되는 소세미나도 추진하고 있으며 스킨케어와 함께 메이크업 라인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게 공급한다는 차별화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포엘코리아(대표 문홍호)는 미네탈테라피를 피부에 접목시켜 봄철의 피부밸런스를 유지시켜주는 그리스 파렐을 새롭게 선보였다. 네일 사업을 같이 펼치고 있는 포엘코리아는 백화점 네일매장에 스킨케어 라인을 전시함으로써 시각적인 홍보효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주미양행(대표 이영철)은 달핀의 새로운 제품으로 보습, 재생라인인 바이탈 프로젝트. 인트랄덤, 퓨리파잉 콤플렉스를 이번달에 선보이면서 정기교육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했을 때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어 매출에 있어서도 상향곡선을 그리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고 『차별화된 영업과 최선의 서비스로 고객을 유치해 나간다면 올 봄 에스테틱 시장은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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