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중계] 글로벌 시장 공략 ‘마케팅’으로 승부하라
[지상중계] 글로벌 시장 공략 ‘마케팅’으로 승부하라
  • 윤경선
  • 승인 2018.05.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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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케팅 시스템 및 프로세스
GSA Investment Advisory 이태하 대표

장업신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대한화장품협회가 5월 9일 코엑스 그랜드볼룸 103호에서 공동 주최한 ‘2018 화장품 산업의 미래 화두 글로벌 세미나’(중국, 아세안 공략으로 위기를 극복하라)에서 '글로벌 마케팅 시스템 및 프로세스 강연이 GSA Investment Advisory 이태하 대표의 발표로 진행되었다. 이태하 대표는 로레알 2017 애뉴얼 리포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분석과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였다.

유로모니터가 발표한 전세계 화장품 시장은 2017년 말 약 400조로 분석하고 있지만 세계적 기업인 로레알그룹에서는 265조로 보수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성장률은 3~5%로 분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는 아시아 화장품 시장은 전세계 시장의 37%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을 합치면 54%로 거대 시장인 반면 아직까지 시장진출이 활발하지 않은 신시장이다.”라며 거대 유명 브랜드들이 시장을 차지하고 있지만 시장진출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존, 알리바바, 티몰 등 바로 온라인이 열려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마케팅을 통해 전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시대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글로벌 마케팅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국시장의 경우 글로벌 투자회사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신생 뷰티브랜드임에 불구하고 한류 컨텐츠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을 받으며 성장해나가는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좋은 사례로 볼 수 있다. A 브랜드의 경우 홍콩에서 먼저 출시해 일본, 말레이시아 등 각국에서 마케팅을 펼치며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으며 B 브랜드는 한국브랜드임에도 SNS 마케팅을 이용해 해외에서 더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사드 여파로 인해 국내 화장품 시장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제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야 할 때다.”라며 세계 무대의 절반이 미국에 있다. 세계 럭셔리 브랜드 절반은 미국시장에서 형성되고 있다. 주로 30~50대까지가 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한국의 경우 20~30대를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이 대부분이다. 이제는 미국과 유럽 등 시장을 주도하는 타겟층을 주력으로 마케팅을 펼치며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계 뷰티 시장은 지난해부터 메이크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스킨케어 시장이 3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헤어케어 22%, 메이크업 19% 순으로 피부와 헤어에 대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세계 TOP5 뷰티기업은 로레알, 유니레버, P&G,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순이었다.

이 대표는 로레알의 경우 탄탄한 기업구조로 뷰티 영역별 꾸준한 성장률을 이뤄내고 있다. 반면 국내 기업의 경우 인기제품에만 치중해 오래 유지하고 못하고 사라지는 기업들이 적지 않다.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야 한다. 기초를 어떻게 다지느냐에 따라 기업의 미래가 결정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이커머스에 대해 가격관리를 철저히 해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시장은 세계를 넘나들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아마존, 알리바바, 티몰 등 이커머스 채널에 대한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인플루언서, KOL 등의 파급력이 높아지면서 마케팅과 접목해 성장을 이뤄낸 브랜드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어 브랜드 포지셔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최근 4년사이 가장 크게 성장하며 시장을 주도한 분야는 럭셔리 화장품 시장이다. 반면 한국의 럭셔리 브랜드의 경우 아직까지 미국, 유럽에 비하면 세계시장에서의 인지도가 높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한국 화장품은 크리에이티브 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마켓 리더들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한국 브랜드만의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위한 효율적인 마케팅을 위해서는 세계 뷰티 시장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분석하며 SNS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트렌드을 읽어내는 힘이 있어야 가능할 것이라며 마케터 한명 한명이 스스로 글로벌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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