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총회 앞두고 김안자씨 물망 ... 의견조율 거친듯
대한미용사회 중앙회(회장 직무대행 이향아 변호사)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총회를 앞둔 가운데 몇몇미용인이 회장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용사회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이달 초부터 후보들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며 『단일후보를 옹립하자는 의견이 일부 지회장들과 회원들 사이에 얘기가 오갔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달 말이면 선거운동 윤곽이 수면 위로 떠을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일후보 추대 사실을 인정한 미용계의 한 관계자는 『처음 몇명의 회원들이 뜻을 같이 하기로 결정하고 김안자 부회장을 추대하기로 합의했다』며 『현재 선거무효 본안소송에 대한 재판 결과와 상황을 주시하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사자인 김 부회장은 이같은 내용에 대해 일부 회원들이 찾아오거나 전화를 통해 자신을 후보로 내세우겠다는 내용을 전해 들었다며 재판과정과 회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뒤 신중히 결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빠른 시일안에 자신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부회장 이외에도 몇몇 사람들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용계 사정에 밝은 한 인사는『미용사회가 6월 총회를 계기로 새로 태어나길 바란다』고 하면서 『선거운동은 이미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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