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전문대 향장공업과(학과장 안봉전)가 지난달 25일 미국 아틀란타 벅헤드의 바하클럽에서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동국전통 풍물전」을 개최했다.



올림픽 개최 1백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향장공업과는 장산실업의 협찬을 받아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 등 국내 한방화장품 다수를 선보였다. 특히 행사를 통해 아동복지기관인 쉘터링 암스(Sheltering Arms)와의 자매결연을 추진중이다.



1부는 문화재 관리과의 민속사진전과 2부 전통 의상전, 3부 전통장신구전 등으로 진행됐으며 4부는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신토불이 한방화장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관심을 샀다. 이와함께 전시회에 출품된 제품의 판매수익금은 쉘터링암스에 기부했다.



준비요원으로 참석한 김주덕 교수는 『화장문화를 비롯한 고유의 전통을 알리는데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한방화장품의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비전을 확인했으며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재학생들의 해외화장품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놓을 수 있었다』고 행사결과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