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세기 반을 이어온 ‘키엘’의 이야기
한 세기 반을 이어온 ‘키엘’의 이야기
  • 송상훈 rangsung@jangup.com
  • 승인 2016.09.0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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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년 동안 건강한 고객의 피부 위해 쌓아온 ‘진심 담은 노력’
 

1851년 조제 약국에서 출발한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이 올 해 165주년을 맞이했다. 키엘은 한세기가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차별화 된 고객 중심 서비스와 내추럴 성분을 바탕으로한 혁신적인 제품력으로 고객들에게 오래도록 사랑 받는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키엘의 제품력과 서비스, 기업의 이윤은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오랜 전통과 가치는 165년을 거쳐 오늘날의 키엘을 있게한 원동력이 되었으며 지금도 진실하게 지켜지고 있다.
 

탁월한 제품‧탁월한 효능의 내추럴 성분만을 엄선해 사용
키엘은 조제약국에서 시작한 브랜드의 전통을 이어 탁월한 효능을 가진 내추럴 성분을 엄선해 사용해왔다. 허브에 관해 뛰어난 지식을 갖고 있던 키엘의 1대 계승자 어빙 모스(Irving Morse)는 1921년 키엘 약국을 물려받은 뒤 뛰어난 효능을 가진 식물들을 세계 각지에서 구해 탁월한 효과의 제품을 개발했다. 이후 어빙 모스의 아들 아론 모스는 내추럴 성분을 활용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왔다.

키엘의 내추럴 성분 제품을 대표하는 ‘칼렌듈라 꽃잎 토너’는 1960년에 출시된 제품으로 칼렌듈라 꽃의 뛰어난 피부 진정 효과를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꽃잎을 한잎 씩 채취해 정성스럽게 병에 담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피부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탄생한 ‘더마톨로지스트 솔루션스’
2005년 키엘은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동부의 아이비리그라 불리는 하버드 대학과 콜롬비아 대학 의대와 함께 ‘더마톨로지스트 솔루션스’ 라인을 개발했다. ‘더마톨로지스트 솔루션스’는 피부 전문가가 제안하는 스킨케어로 세분화된 고객들의 요구에 발맞춰 주름, 탄력, 볼륨, 그리고 자극 받기 쉬운 민감한 피부 등 다양한 피부 고민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앳 홈(At-home) 케어 제품들로 구성되어 집에서도 전문가의 트리트먼트를 느낄 수 있다.
 
 

 

전 성분 라벨을 가장 먼저 시작한 뷰티 브랜드, 키엘
키엘은 1920년대부터 내추럴 성분 및 자세한 제품 설명이 표기된 정보 제공 패키징(Informative Packaging) 활동을 시작한다. 모든 성분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자신의 피부 타입에 제품이 잘 맞는지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전성분 정보가 담긴 라벨을 제품 패키지에 부착한 것.

이렇게 전성분이 기재된 키엘의 용기는 정직한 제품력의 상징이 되었다. 나아가 키엘은 광고와 제품용기에 대한 투자대신 단순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용기만을 사용하고 최소한의 방부제만을 사용하며, 심미적인 이유로 인공 색소나 향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스미소니언 박물관 컬렉션
스미소니언 박물관은 미국 최고의 존경 받는 역사 기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스미소니언 박물관은 키엘이 지속해 온 과학에 대한 헌신과 탁월한 품질의 성분과 제품만을 고집하는 전통을 인정해 블루 아스트린젠트 허벌 로션, 크렘 드 꼬르, 오리지널 머스크 오일 등을 포함한 100여 가지가 넘는 키엘 제품을 영구 보존품으로 전시했다.

이후에도 키엘은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함께 중국 전통 허브의 신비를 밝히는 탐험을 후원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발견된 희귀하고 이국적인 허브와 제조법은 오늘날까지도 신제품을 개발 하는데 영감을 주고 있다.
 
 

 

샘플링의 선구자
키엘은 1920년대부터 샘플 서비스를 시작, 1980년대부터는 샘플링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사용해보시고 구매하세요 (Try before you buy!)” 서비스를 시작했다. 제품 구입에 앞서 고객의 피부 타입에 제품이 잘 맞는 지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테스팅과 맞춤 샘플을 먼저 권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키엘 매장을 방문하면 언제든지 상담을 통해 피부 타입에 맞는 시연 샘플을 제공하고 있으며, 100여 가지가 넘는 제품의 샘플을 만나볼 수 있다.
 
 

 

1:1 맞춤 서비스로 전문 컨설팅, KCR (Kiehl's Customer Representative)
오늘날 키엘의 소비자를 대표하는 KCR은 고객의 피부 고민과 요구에 따라 제품을 맞춤 처방하는 고객 중심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키엘은 1:1 컨설팅으로 고객이 피부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KCR을 전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의 피부 고민에 보다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일련의 교육 및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선발되고 있다.

KCR은 단순 판매를 넘어 피부, 헤어, 바디 등에 관련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키엘의 노력을 나타내는 상징이다.
 
 

 

더 나은 기업과 사회를 위해, 키엘 사회공헌 활동
기업의 이윤은 반드시 사회에 환원한다는 키엘의 기업 철학은 한 세기 이상 계속되고 있다. 키엘은 YouthAids (전 세계 청소년들 대상 에이즈 퇴치 교육) 후원활동, 아마존 밀림 보존 활동, 그린란드 환경 보존 활동, 매장 내에서의 공병 수거 행사를 통한 재활용 활동 그리고 매년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개최하는 ‘Save the Angels’ 활동 등의 다양한 사회 환원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키엘은 한정 수량의 제품을 제작해 수익금 전액을 사회 단체에 기부하여 기업 철학을 지켜가고 있다.

특히 키엘 코리아는 한국 지역사회의 문화와 전통을 지키는 것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8년 배우 이범수와 함께한 환경 보호를 위한 캠페인 ‘그린 콘서트’를 시작으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울트라 훼이셜 크림의 점보 리미티드 에디션의 판매 수익금 일부로 한국의 유서 깊은 나무를 보호하는 ‘오래된 나무 살리기’ 캠페인을 지속해왔다. 2013년 제이슨 므라즈와 배두나가 사회공헌 파트너로 참여해 직접 디자인한 ‘울트라 훼이셜 크림 점보 뉴욕 에디션’ 출시, 2014년 배우 고수와 소녀시대 서현이 사회공헌 파트너로 참여한 ‘헤리티지 캠페인’, 2015년 어린이 재활병원 기금 마련을 위해 키엘 프렌즈 30인과 함께한 ‘울트라 러브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65주년 기념 ‘헤리티지 컬렉션’
키엘은 165주년을 맞아 키엘의 헤리티지와 스킨케어 노하우가 집약된 ‘165주년 헤리티지 컬렉션 한정판’을 출시했다. 컬렉션은 울트라 훼이셜 크림, 수퍼 스마트 크림, 칼렌듈라 꽃잎 토너, 수분 자외선 차단제, 투명 광채 에센스, 파워풀 주름 개선 에센스 총 6종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이 중 자신의 피부 타입에 따라 컬렉션을 구성할 수 있다.

이번 헤리티지 컬렉션은 키엘이 1920년대부터 고객 중심 서비스의 일환으로 시작한 샘플링 철학인 ‘사용해 보고 구매하세요.(Try Before You Buy)’를 바탕으로 여행용 샘플들을 함께 구성해 풍성함을 더했다. 또한 키엘 인터내셔널 사장인 쉐릴 비탈리의 메시지와 함께 특별 제작된 우드 소재의 박스에 담겨 소장가치를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가운데 자연에서 찾은순한 내추럴 성분과 강력한 효능으로 사랑받아온 대표 제품 3종, 울트라 훼이셜 크림, 수퍼 스마트 크림, 칼렌듈라 꽃잎 토너는 165주년 앰블럼이 부착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돼 더욱 특별한 느낌을 선사한다. ‘헤리티지 컬렉션’은 9월 한 달 동안 한정 판매되며, 수익금의일부는 ‘생명의 숲’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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