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 공략 웨이상과 손쉽고 빠르게”
“중국시장 공략 웨이상과 손쉽고 빠르게”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6.03.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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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웨이상 대표단 교류회 성황
 

온라인을 기반으로 중국 유통시장에서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는 웨이상들이 대거 한국에 방문했다. 지난 3월 21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제 1회 한중 웨이샹 대표단 교류회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HDK(대표 고종희)가 주최하고 장업신문 등이 후원했다.

화장품을 비롯해 뷰티앤헬스, 패션, 잡화 등 국내 제품들에 대한 정보 공유와 상호교류를 통한 한중 무역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중국 웨이상협회 회장 및 임원들 30여명이 참가했으며 국내에서는 화장품 및 패션, 뷰티 등 관련 분야 150여명이 참석했다.

코트라 이태식 부사장(전략마케팅 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2016년 중국을 이해하는 키워드로 O2O 와 웨이상 등이 선정됐다. 웨이상의 중국의 신개념 유통 주류로 떠올랐다. 화장품 유통의 40%가 웨이상을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그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웨이상 대표들의 방안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라며  “우리 기업인들도 웨이상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코트라에서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웨이상들과 무역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중웨이

 

상교류단 단장 왕강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중국 웨이상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고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과거 알리바바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2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알라바바가 타오바오를 창업했던 것과 같이 꿈을 가지고 기업을 키워나가고 있는 젊은 집단이다. 중국 웨이샹들은 마케팅 능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라며 “이번 교류를 통해 한국 기업들과 웨이상들이 중국 소바자들에게 한국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을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 중국은 첨단 서비스 산업으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기업과 중국 웨이상들의 더 많은 교류를 통해 양국간의 교류가 더욱 강화되고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HKD 고종희 대표는 “제2회 웨이샹 대회, 4.11 모바일 쇼핑데이 등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해준 펑링링, 왕강 등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 O2O 면세점인 하이코리아 한국관을 중국 항저우에 오픈할 방침이다. 하이코리아는 3천평규모로 한국관을 오픈할 계획이며 화장품, 유아, 패션뿐 아니라 한국 문화가 하나가 된 복합 문화공간이다. O2O 시스템은 중국 정부의 핵심산업 중 하나다. 현재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이 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 웨이상은 중국 내 유통에서 점점 더 그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중국진출을 생각하는 국내 기업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그룹이다. HDK는 전 세계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웨이상들에게 한국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유통토록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웨이상들과의 정기적인 교류를 준비하고 있으며 상호 신뢰를 통해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축사로 나선 웨이상협회 펑링링은 “아직 중국 웨이상에 대한 개념을 잘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번 한중 교류회를 통해 왜 웨이상이 빠르게 성장했는지에 대해 웨이상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2015년은 화장품이 매우 중요한 트렌드가 될 것이다. 한국 제품은 단일브랜드 제품만으로 큰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현재는 유명 브랜드 뿐 아니라 우수한 중소기업 브랜드들의 진출의 길이 열리고 있다. 중국 웨이상 대회는 4월 11일 개최된다. 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한중 교류회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웨이상을 통해 보다 빠르고 손쉽게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HDK와 중국 전국 공상연맹 화장품행업상회 웨이상 전업위원회의 증서수여식과 세계 웨이상 대회 및 4.11모바일쇼핑데이조직위의 업무 협약식이 함께 개최됐다.

 

특히, 본지는 HDK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한중 웨이상 대표단 교류회를 비롯해 세계 웨이상 대회 등의 국내 독점 미디어 파트너로 MOU를 체결 국내 화장품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화장품을 비롯해 패션, 생활용품 등의 우수 중소기업 대표 업체 상품설명회를 비롯해 웨이상들을 대상으로 상품 참관 행사도  진행됐다. 우수 중소기업 대표 업체는 다음과 같다. △KJ 인터내셔널(화장품 벤더) △지노(유한킴벌리) △타오컴퍼니(생리대) △더마젝 (니들패치) △DH코스메틱스 △빅토리아코리아 △비에스앤코(치아미백기) △비담은시율 △아방가드로 △ 바이오픽셀닷 (건강식품) △마마치 (젖병 등) △보국전자 △본느(터치인솔) △아이썸 △비앤에스컴(유아용품) △보앤 △나우코스 △제이앤에프(안경) △엠에스유통(남양분유, 매일분유) △ 에버그린 △마그넥스 △유씨엘 △솔트인다이아몬드 △인사동비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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