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E TOKYO 2014' 성황
‘COSME TOKYO 2014' 성황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4.10.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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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국 580개사 참가…전시 규모 60% ↑

 
일본 및 전세계의 최신 화장품을 발굴할 수 있는 ‘COSME TOKYO 2014'가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패션 선두의 도시 도쿄에 지난해 대비 전시회 규모가 60% 성장한 규모로 세계 37개국 580개사가 참가해 아시아 최고 화장품 B2B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368개사, 20,638명의 방문객이 참가했고, 올해는 580개사, 3만명의 바이어 및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전체적으로 60% 확대된 규모이다. 특히 지난해 처음 설치된 한국관이 올해도 두 배 이상커진 규모로 참가한 것을 비롯해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대규모로 국가관을 마련해 전시 규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전시회 주최 측에서 초청한 유수의 해외 바이어 역시 지난해 65명의 수준에서 올해는 190여명의 글로벌 빅바이어를 초청해 진정한 화장품 B2B 전시회의 면목을 나타냈다.

이번 박람회는 ‘COSME TOKYO 2014’뿐만 아니라 ‘COSME Tech 2014’(5th Int'l Cosmetics Development EXPO)와 동시 개최됐다. 5회를 맞이한 ‘COSME Tech’는 화장품 원료, OEM, 용기 및 패키징 기술이 선보여지는 아시아 최고의 화장품 개발 전시회다.

특히 한 장소에서 상품기획 및 개발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을 수 있을뿐 아니라 최신 화장품 기술과 원료를 발굴할 수 있다는 장점은 이번 박람회의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화장품 개발과 마케팅과 관련된 강연도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아모레퍼시픽, 시세이도, 에스티 로더, 로레알, 알비온 등의 업체 주요인사가 강연자로 참가했다. ‘Keynote Session’ ‘Special Session’ ‘Product Planning Course’ ‘Sales/Marketing Course’로 크게 분류돼 총 15건의 컨퍼런스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에서는 강학희 고문이 ‘아모레퍼시픽의 사례를 통한 한국 화장품의 연구 동향 및 향후 전망’에 대해, istyle Inc의 Meyumi Yamada 부사장은 ‘@cosme의 관점에서 보는 소비자 트렌드’에 대해 강연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코스메도쿄 주최 측에 따르면 “참가자 수의 증가뿐만 아니라 참가 분야도 더욱 확대된 COSME TOKYO 2014는 일본뿐만 아니라 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다른 아시아 국가의 수입업체, 유통업체 및 바이어를 매료시킬 것”이라며 “지난해 이어 올해 재 방문한 해외 바이어가 70% 수준에 이르는 것은 COSME TOKYO 2014가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명실상부 최고의 화장품 B2B 전문 전시회라는 방증이다. COSME TOKYO 2014는 앞으로 더욱 차별화된 제품 전시는 물론 뷰티, 헬스케어와 연계한 전시로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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