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3분기도 고성장 ‘순항’
코스맥스, 3분기도 고성장 ‘순항’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3.11.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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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매출 917억원, 연결 영업이익 80여억원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인 코스맥스(각자 대표이사 이경수, 송철헌)가 2013년 3분기 연결 분기 매출 917억원, 영업이익 80여억원을 달성해 계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스맥스는 2013년 3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18% 성장한 917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36% 성장한 80억여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순이익은 51억원으로 32% 성장을 발표했다.

3분기 누적으로 보면 매출은 2864억원으로 20%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67억원으로 22% 성장한 실적이다. 또 세전이익은 250억여원, 순이익은 205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으로 이뤘다고 밝혔다.

코스맥스가 이렇듯 3분기에도 고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가장 주요한 원인은 올해 코스맥스의 매출 증가와 이익율 향상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스맥스의 경우 끊임없는 R&D 투자로 개발된 고기능성 제품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이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는 것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CC 크림이 계속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고, 홈쇼핑 유통 채널 고객사에 공급된 썬스프레이 제품 등 다양한 신제품이 3분기에도 고객사에 공급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월1000만개 이상을 생산하는 ‘규모의 경제’ 및 자동화 설비 확충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을 이익 규모 증가의 요인을 꼽았다.

코스맥스의 중국 사업에서 눈에 띄는 것은 이익 기여도이다. 중국의 영업 이익율이 10%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어 3분기 이익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는 것이다. 또한 광저우 공장은 3분기부터 매출이 본격화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신규 고객 및 기존 고객과의 제품 공급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내년에는 뚜렷한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가지 특기할 점은 코스맥스 바이오의 현황이다. 제천 신공장 신축 공사가 완료되고 향남공장으로부터 설비 이전이 완료되는 11월말부터는 가동에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계획보다 빨리 진행된 것으로 생산 능력이 확대된 제천 공장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매출 역시 보다 빨리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러한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2013년에도 20% 대의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익 역시 관계 회사의 성장으로 계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맥스 이경수 대표이사는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2014년 화장품 사업 부문과 비화장품 사업 부문 각각의 성장 스토리를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맥스㈜ 2013년 3Q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손익 현황>

(단위 백만원, %)

 

 

 www.cosma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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