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욱 대전식약청장 세종나눔봉사대상 수상
홍순욱 대전식약청장 세종나눔봉사대상 수상
  • 윤강희 khyun0218@jangup.com
  • 승인 2012.12.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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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안전정보 제공 등 의약 산업 발전 공로

 
(사)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지난달 28일 개최한 '2012년 대한민국 세종나눔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홍순욱 대전식약청장이 '세종나눔봉사대상'과 국회 운영위원장상을 동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대회장을 맡은 이번 세종나눔봉사대상은 (사)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주관하고 국회상임위원회, 국가인귄위원회, KBS한국방송공사, 중앙일보, 한국마사회 등이 후원했다.

세종나눔봉사대상은 국민화합과 사회발전을 위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한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더욱 적극적인 봉사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선진복지 사회로의 도약과 기부문화 정착을 앞당기는 데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홍순욱 대전식약청장은 1994년 11월부터 약 1년6개월 동안 국립마산병원 ‘약제과’에 근무하면서 결핵환자에게 치료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전국의 결핵환자 확산을 방지하였으며, 2003년12월부터 약 2년 8개월간 ‘생물의약품과장’으로 근무하면서 백신의 보존제로 사용되는 ’치메로살‘이 소아자폐증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외국의 안전성 정보를 입수하고, 동 성분의 감량 또는 미함유 제품개발을 선도하여 안전한 소아백신을 생산·공급할 수 있게 했다.
특히 WHO 백신 개발 협력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국내에서 최초로 5종의 백신이 혼합된 제품을 개발·허가하고, 국내 백신업체를 통하여 UN기구에 매년 대규모로 수출함으로써, 아프리카 등 저개발 국가의 영유아 백신 접종율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홍순욱 대전식약청장은 마약원료물질의 국가 간 불법수출을 사전에 방지, 국내 의료기기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것은 물론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안전정책과장’으로 의약품 안전관리 정책업무를 수행하면서 임상 의사들이 환자치료를 위해 식약청의 허가사항 범위를 벗어나 사용함으로써(오프라벨)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등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이해당사자인 의사, 약사단체, 정부기관 등과 수차에 걸친 협의과정을 거치고 외국의 유사제도 등을 파악하여 안전 관리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가정비치 의약품 안전사용 매뉴얼 개발․보급, 온라인 의약품 정보방 개설, 소비자 친화적 용어사용(표시기재)을 추진하는 등으로 소비자, 의약전문인에 대한 의약품 안전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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