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코스메틱협동화사업단지 첫 삽
화성코스메틱협동화사업단지 첫 삽
  • 윤강희 khyun0218@jangup.com
  • 승인 2012.11.29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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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8935㎡ 규모, 중소 자재업체 경쟁력 강화

 
한국형 코스메틱 벨리를 표방하는 화성코스메틱협동화사업단지의 기공식이 지난 28일 개최됐다.
화성코스메틱협동화사업단지는 대지 1만8935㎡ 에 건축면적 3677㎡의 규모로 민진, 미도캠, 골든테크 3사가 참여했다.

화성코스메틱협동화사업단지는 화장품 자재 업체들을 중심으로 화장품의 개발에서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프랑스의 코스메틱 벨리를 모델로 하고 있다. 

 
화성코스메틱협동화사업단지를 주도적으로 준비해 온 민진 기근서 대표는 “이번 사업을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중소기업진흥공단을 비롯해 정부 기관의 도움으로 첫 샵을 뜨는 역사적인 날을 맞이했다”며 “화성코스메틱협동화사업단지가 완공되면 민진은 물론 함께 참여한 미도캠, 골든테크 3사의 경쟁력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기 대표는 “중소 자재업체들이 원료 구입, 생산, 품질관리, 물류 등을 공동 운영하고, 협업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해외시장 공약으로 위해 독자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기 힘들었던 중소 자재업체의 현실에서 화성코스메틱협동화사업단지 조성은 공동으로 제품 전시장을 운영을 통해 더 나은 품질과 가격 조건을 찾아 전 세계를 누비는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원스톱으로 화장품의 모든 것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해외시장 공략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화성코스메틱협동화사업단지에 참가한 미도캠 박성호 대표는 “최근 자재업계는 원료, 물류 등의 원가상승이 많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공동화사업을 진행하면 원료를 비롯해 공동 물류창고 사용 등 원가절감을 통해 경쟁력이 확보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향후 화성코스메틱협동화산업단지에는 튜브, 브로우 용기, 초자 용기 생산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향후 화장품 OEM 업체도 참여해 진정한 한국형 코스메틱 벨지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내년 5~6월 중 완공 예정인 화성코스메틱협동화산업단지에 민진은 대지 1만8935㎡  규모에 건평 3677㎡ , 미도캠 대지 3138㎡ 에 건평 724㎡ , 골든테크 대지 3138㎡ 에 건평 1016㎡  규모로 신사업장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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