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스, 신사옥 이전 기념식 진행
코바스, 신사옥 이전 기념식 진행
  • 조성미 shine@jangup.com
  • 승인 2012.06.15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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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120억원 목표…3년내 천만불 수출 달성할 것

 
마스크 및 패치 전문회사 코바스(대표이사 고숙량)가 파주 신촌동 신축사옥 이전으로 ‘업계최고’라는 꿈에 한 발 다가서기 위한 큰 걸음을 내딛었다.

고숙량 대표는 6월8일 이전 기념식에서 “지금까지 정도를 걸으며 담금질을 마친 코바스가 신사옥 이전으로 날개를 펴게 됐다”며 “올해 120억원 매출 달성 및 ISO GMP 획득과 3년 내 천만불 수출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바스의 신축사옥은 대지면적 3636m2(1100평), 건축 연면적 3966m2(1200평)에 지상 3층 규모로 기존 파주 CGMP 공장에 비해 최소 100%~최대 200%까지 제조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1년 5월 착공해 약 1년 여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5월19일 준공된 신사옥은 1층은 공장 및 창고, 2층은 공장, 사무실, 회의실 및 연구소로 구성됐으며 3층은 식당 과 제품 및 문서 보관창고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신사옥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친환경 및 작업자를 중심에 두었다. 최대의 조경 면적을 확보하고 공장의 전 작업장을 LED로 조명을 설치해 ISO 권고치인 250~300룩스보다 약 2배가 높은 500~600룩스의 밝기를 확보, 종업원의 눈의 피로가 없도록 설계했다.

또한 냉난방, 공조, 배기, 환기, 전기 등을 개별적으로 조절했던 아날로그 시스템에서 이를 한곳에서 조정할 수 있는 중앙 컨트롤시스템을 적용시켜 작업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다. 이외에 실외 조경, 2층과 3층에 야외데크를 설치해 친 자연적인 환경에서 직원의 휴식공간을 최대한 확보한 점 또한 눈에 띈다.

생산현장 또한 SGS, ISO, GMP 전문위원의 컨설팅을 받아 유럽 GMP규정에 적합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화장품 이상의 위생 환경을 정착하기 위해 3개의 공조설비로 1급지, 2급지, 3급지로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10년간 국제 실사에서 얻은 방충 및 방서 시스템의 노하우와 함께 방충 방서 전문 업체인 세스코와 업무 협약을 실시해 외부 오염으로부터 제품을 철저히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한편 1998년 설립된 주식회사 코바스는 시트형 코팩 제조로 출발했으며 부단한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를 통해 하이드로겔 패치, 블렘미쉬 패치, 시트 마스크 등 여러 미용제품으로 사업의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장시켜왔다.

특히 당시 대부분 동종업체들이 국내 미용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반면, 코바스는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이태리, 미국, 홍콩, 러시아 등 연 4회 이상의 해외전시 참가 및 적극적인 기술투자로 해외 바이어 유치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유럽 유수의 화장품 회사 및 뷰티 드럭스토어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뤘고, 코바스라는 이름은 해외에서 더 유명한 코스메틱 전문회사로 알려지게 되었다. 현재도 매출의 70%가 수출에 집중되어 있다.

2003년 파주 검산동 공장으로의 이전은 마스크 및 패치 전문회사로서의 자리를 다시 한 번 굳건히 하는 발판이 되었다. 또한 업계최초의 CGMP획득은 당시 크게 이슈화되었으며 코바스를 대내외에 알리는 커다란 계기가 되었다. 이외에 ISO 9001 / ISO 14001 인증, 유망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인증으로 명실상부한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전문제조 기업으로서 비상하는 준비기를 거치게 된다.

www.kova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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