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미술관, 비누아트전 개막
코리아나미술관, 비누아트전 개막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11.06.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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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 아티스트 김지연 작품 70여점 전시

 코리아나미술관(관장 유상옥) 오픈 갤러리는 8월27일까지 13번째 오픈갤러리 전시로 ‘비누아트_김지연의 로질리가든’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화려한 장식적 효과와 함께 섬세함과 예술성이 돋보이는 비누아트로 블로그와 방송 매체를 통해 알려진 비누 아티스트 김지연의 작품 70여점을 소개한다. 작가는 다양한  꽃과 케이크, 베이커리 등을 비누로 정교하게 재현하여 로질리가든(Rouzili Garden)을 구성하였다.


비누아트는 다양한 색상 표현과 형태가 가능하고 정교함과 예술성이 요구되어 최근 하나의 예술장르로 주목 받고 있다. 몰드를 이용해 찍어내는 비누공예와는 차별화된 제작 방식으로 직접 작가가 비누를 주무르기 위해 페이스트를 이용하고 수작업으로 예술성을 더해 세상에 하나뿐인 비누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김지연의 작품은 각종 화학용품이 섞인 일반 비누와 달리 올리브오일, 곡식 분말 등 천연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건강 비누로 피부 건강에 관심을 갖는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로질리가든은 작가가 상상해 오던 아름다운 정원에 풍성한 음식들이 어우러져 있는 향기 가득한 정원을 의미한다. 자신의 닉네임(Rouzilli)이자 ‘다듬어지지 않은 듯한 아름다움’을 뜻하는 영국식 정원을 빗대어 장미(Rose)와 사랑스러운(Lovely)을 조합하여 만들었다.


이번 전시는 카페라는 공간 안에 실제와 구별하기 어려운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사실적 표현 방식으로 제작된 비누아트를 전시하여 시각과 후각, 촉각을 모두 자극하는 맛있는 정원을 연출한다. 또한 작가만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비누 포장 방법과 비누 작업을 찍은 사진 작품이 코디네이션되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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