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국가자격화 위해 ‘매진’
메이크업 국가자격화 위해 ‘매진’
  • 조성미 shine@jangup.com
  • 승인 2010.06.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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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간담회서 제5차 공청회 개최 밝혀
메이크업 국가자격제도의 신설을 위한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2005년 1차 공청회를 시작으로 메이크업의 국가자격화를 추진해 온 한국메이크업협회(회장 오세희)가 6월21일 ‘메이크업 국가자격 분리와 제도 개선을 위한 기자 간담회’를 갖고 7월8일 제5차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 자리에서 오세희 회장은 “뷰티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메이크업 산업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인된 메이크업 국가자격제도의 신설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세분화된 자격의 분리에 의한 메이크업 국가자격 신설이 시급하다”며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산업이 전문화, 세분화되며 사회 구조의 변화에 따라 그 직무도 여러 가지로 구분되어 각 분야마다 국가자격이 신설되는 것은 당연한 순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메이크업산업은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으로 화장품 산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은 물론, 문화산업 등 타 산업에서도 그 영향력과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며 “국가자격이 신설될 수 있도록 업계가 요구하는 바와 방향성에 대해 정확히 지속적으로 이야기해 국가자격의 신설이 조기 실현되도록 입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메이크업협회의 메이크업의 국가자격 신설을 위한 TF팀장인 김주덕 교수는 “복지부가 뷰티산업경쟁력강화위원회를 통해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며 “국가자격이 생기면 메이크업산업의 권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생각되며 정부의 지원 의지가 있는 지금이 바로 그 시기”라고 밝혔다.


이러한 메이크업 국가자격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제5차 공청회는 메이크업 분야가 전문 직업과 학문으로서의 독립성과 위상 제고, 메이크업 국가자격제도 분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조기에 실현할 수 있도록 업무 범위 설정을 비롯한 제도 개선책 등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공청회의 사회는 김주덕 숙명여대 교수가 맡고 황순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박사, 김해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연구원, 강근영 선린대 교수, 김용선 수원여대 교수, 이유정 이유정끄레 대표가 주제 발표를 한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서는 메이크업 업계가 하나가 되어 국가자격제도 신설을 도모하자는 의미에서 한국분장예술인협회에서도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제5차 공청회는 7월8일 오후 3시부터 숙명여대 제2창학관 B161호 에서 개최된다.


www.kmakeu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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