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大, 日 야마노대와 결연
김천大, 日 야마노대와 결연
  • 김민경 mkkim@jangup.com
  • 승인 2001.01.30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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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뷰티증진科 학생들 매년 일본 현지 연수


김천대학(학장 이명철) 건강증진 뷰티아트과(학과장 김문주)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달 10일 세계적인 미용 그룹인 일본 야마노 미용예술 단기 대학과 자매 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 결연을 통해 김천대학 건강증진 뷰티아트과 학생들은 올해부터 매년 1회 일본 현지 연수를 통해 세계 수준의 미용을 공부할 수 있게 됐고 학교 생활 중에 일본어, 영어 교육 강화를 통해 일본 유학의 길도 열리게 됐다.



일본 야마노 미용 예술대학은 지난 34년 동경에 야마노 게이꼬 여사가 학교를 설립한 이래 3대에 결쳐 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그 명성이 높다.



학과로는 미용 예술학과(2년제), 미용 보건학과(2년제), 미용 복지학과(3년제) 등 3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용 예술학과는 헤어미용, 피부관리, 전신관리, 메이크업 등의 분야를 배울 수 있고 기초분야로서 색채학, 데생, 코디네이션, 조소 등을 익힐 수 있다. 미용 복지학과는 장애인 복지, 노인 보건 등과 관련되어 심리치료, 운동 요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현재 야마노 미용 예술대학의 학년당 학생 수는 총 8백명, 교수진은 69명으로 교수당 학생 수가 약 20명밖에 안돼 내실있는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이는 야마노 출신들이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미용인으로 활동하도록 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또 졸업반에게 실시하고 있는 예절 교육은 야마노 출신들이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밑바탕이 되고 있다.



한편 김천대학 건강증진 뷰티아트과는 이미 호주 국립 커튼 대학교 `건강증진학과`와의 자매 결연을 통해 학생들의 호주 유학도 추진하고 있어 세계화에 발맞추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문의는 054-420-4167∼8.



기사입력일 : 200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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