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겨우내 감춰 왔던 속살을 내놓을 때가 된 것.



그러나 셀룰라이트가 걱정이다. 우선 속살을 드러내기 전에 셀룰라이트부터 제거해야 한다. 셀룰라이트는 주로 허리, 엉덩이, 허벅지, 팔 윗부분 등 피부 표면에 울퉁불퉁하게 뭉쳐 있어 마치 오렌지 껍질 같은 지방층을 말하는데, 이는 단순한 지방이 아니라 지방과 체내 수분, 노폐물이 혼합된 스펀지처럼 생긴 덩어리라 할 수 있다.



여름철이 가까워지면서 이런 셀룰라이트를 걱정하는 소비자를 위한 바디 슬리밍 제품이 관심을 끌고 있다. 바디 슬리밍 제품의 사용으로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피부 표면의 셀룰라이트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매끈하고 날씬한 몸매를 가꿀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장점이 있다. 또 바디 슬리밍 제품의 효능만을 믿고 사용하기보다는 헬스나 다이어트와 병행하면 좀 더 효과를 볼 수 있다.



셀룰라이트를 제거해 주는 바디 슬리밍 제품에 공통적으로 함유된 성분이 바로 카페인이다.

카페인은 신체의 에너지 소비량을 10% 정도 올리기 때문에 신진대사를 높여 지방의 연소를 돕는 역할을 한다.



화장품 업체는 여름을 앞두고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각종 바디 슬리밍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헤라 에스라이트 디자이너 DX는 탄력 있고 매끈하게 바디 라인을 관리해주는 바디 쉐이핑 젤. 집중적인 탄력과 부드러움, 바디라인 케어가 필요한 부분에 바르고 운동할 수 있도록 가볍고 빠르게 흡수되는 사용감이 특징이다.



기존의 성분에 레스베라 A, 프로스벨틸, 카페인 나노 매트릭스 성분이 추가돼 보다 강화된 바디쉐이프 효과를 선사한다. 사용 방법은 운동 전이나 목욕 후, 1일 2회 부위별로 바른 후 마시지해주면 된다.



에스라이트 리프팅 세럼은 오메가-6 세라마이드로 탄력이 부족한 바디피부에 탄력을 촉진시키고 프로데인이 겉피부와 속피부를 단단히 결합시켜주는 인자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뉴트로지나 바디 슬리머는 크림-젤 타입으로 셀룰라이트 감소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알려진 카페인, 씨위드, 레티놀 성분을 함유해 피부의 탄력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최상의 결과를 보기 위해서는 최소 4주간 매일 하루에 두 번 원하는 부위에 마사지하면 된다.

바디 슬리머와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좋은 퍼밍 바디 모이스춰라이저는 미네랄 성분의 액티브 쿠퍼를 함유해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어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 준다.



비오템의 바디 리스컬프트 S-벨트는 카페인으로 슬림하게 그리고 비오템만의 3가지 퍼팅 성분으로 바디라인을 탄탄하게 조여 주는 코르셋 트리트먼트 제품. 가슴을 제외한 바디 전체에 바르면 되고 엉덩이, 허벅지, 힙 등 셀룰라이트가 두드러지는 부위에 집중적으로 바르면 된다.



최근에 출시된 셀룰리 레이져 젤은 셀룰라이트로 인해 울퉁불퉁해진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정리해주는 슬리밍 젤이다. 바이오파이브린 성분이 새로이 첨가돼 콜라겐 섬유질이 단단해지는 것을 막으며, PTP 성분과 함께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유기적인 섬유 조직 형성에 도움을 줘 셀룰라이트 응집 과정을 막아준다.



니베아 쉐입 업 젤은 피부 속 자연 성분 L-카르니틴으로 복부, 힙, 허벅지 등 울퉁불퉁한 피부를 매끄럽게 정돈해주고 탄력을 유지시켜주는 스페셜 바디 쿨링 젤로 고민 부위에 사용하면 매력적인 바디라인으로 가꿔준다.



쉐입 업 패치는 고민 부위에 부착하기만 하면 되는 간편한 패치형 제품으로 최소 1주에 2~3회 사용하고, 4~8주간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만족스런 효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