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기능성화장품 탄생
국내 첫 기능성화장품 탄생
  • 허강우 kwhuh@jangup.com
  • 승인 2001.03.0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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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헤라 화이트 프로그램·LG 이자녹스 링클 디클라인



식약청, 미백·주름개선 화장품 허가





드디어 국내 처음으로 기능성화장품이 탄생, 본격적인 기능성화장품 시대가 개막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양규환·www.kfda.go.kr)은 지난달 19일 (주)태평양(사장 서경배)의 미백 기능성 제품 ‘헤라 화이트 프로그램’과 LG화장품사업부(사업부장 송병화)의 주름개선 제품 ‘이자녹스 링클 디클라인’을 기능성화장품으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1일 시행에 들어간 화장품법에 의해 규정된 기능성화장품이 처음으로 빛을 보게 됐으며 지금까지 단순 피부관리와 보호 차원에서 머물던 화장품의 범위가 ‘피부 개선’의 영역까지 확대되는 일대 전환점으로 기록되게 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기능성화장품 탄생에 대해 “화장품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규정이 오히려 업계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 아닌가하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던 상황에서 미백과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이 탄생하게 된 것은 지금까지 지지부진해 오던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사안들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기대를 걸게 하기에 충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주)태평양 헤라 화이트 프로그램 미백 기능성화장품으로 허가받은 헤라 화이트 프로그램은 미백성분인 ‘닥나무 추출물’을 핵심으로 만들어졌다. 지난 98년 개발된 이후 미백성분의 피부 흡수를 증가시킬 수 있는 꾸준한 연구를 통해 지난해 4월 어드밴스됐고 지난해 13만4천개, 1백1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 LG화장품사업부 이자녹스 링클 디클라인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으로 허가받은 이자녹스 링클 디클라인은 지난 99년 11월에 출시된 제품. 핵심 성분은 LG화장품연구소가 5년동안 심혈을 기울여 독자적으로 개발한 ‘메디민-A’성분. 지난해에는 1백15만개, 1백10억원의 매출을 올려 이미 소비자들에게 주름개선 효과를 인정받았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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