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협회비 총 7억1,767만원
올 협회비 총 7억1,767만원
  • 박지향 jhpark@jangup.com
  • 승인 2005.07.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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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협회, 회비 산정 전년도 매출기준 변경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지난 28일 2005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협회 운영을 위해 총 7억1천7백68만원의 회비를 거둬들일 것을 의결했다.



2005년 7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일년간 거둬들이는 이번 협회비는 2005년 협회 예산 9억2천7백55만원 중 77.3%에 해당한다.



이와관련해 새해부터는 실질적인 협회 운영 자금 확보와 협회비 책정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회비 산출 방법과 회비 납부 시행 시기에 일부 변화를 주었다고 밝혔다.



협회 예산액을 공통적으로 분담하는 회원사의 기본회비와 매출액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회비를 합해 협회비를 책정토록 했으며, 매출 기준에서 수입품 등에 대한 상품 매출액은 2/3로 계산토록 했다.



이는 매년 생산실적 보고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에서 생산실적을 기준으로 하는 협회비 산정이 협회 운영에 차질을 준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며, 이에따라 앞으로는 전년도 매출을 근거로 회비를 책정하고 책정된 회비는 새해 7월부터 다음해 6월까지 1년간 적용토록했다.



이에 91개 정회원사와 42개 준회원사 모두 1백33개 회원사는 2004년 매출을 기준으로 책정된 월회비에 따라 2005년 7월부터 2006년 6월까지 매월 회비를 납부해야 한다.



매출 1위 기업인 태평양이 1천1백78만원의 책정 회비를 납부토록 하는 등 정회원사 91개사는 월간 총 4천8백30만원의 협회비를 내도록 정했다. 또한 준회원사 중 지난해 1천6백억원의 매출로 수입사 중 매출 1위를 지킨 엘오케이(로레알)는 월 1백47만원이 책정됐으며 이에 준회원사 42개사는 월간 총 1천1백50만원의 협회비를 내야한다.



이같은 협회비 산출에 따라 순조롭다면, 2005년 7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일년간 협회가 회원사들로부터 거둬들이는 협회비는 총 7억1천7백68만원이다.



한편, 지난해 대한화장품협회 전회원사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3조5천7백억원(1백33개사)으로 전년도의 3조1천7백억원(1백27개사)보다 12.6%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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