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행복미소기금' 약정
LG생활건강 '행복미소기금' 약정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5.05.02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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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재단, 저소득 모자가정 돕기사업 참여
(주)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과 (재)아름다운재단(대표 박상증)은 26일 LG트윈타워에서‘저소득 모자가정의 여성가구주 건강권확보’ 지원사업을 위한 ‘LG생활건강 행복미소기금’조성 약정식을 가졌다.



‘행복미소기금’은 LG생활건강의 초기출연금 1억원 외에 LG생활건강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나눔 기부금과 이에 상응하는 회사의 매칭펀드를 합해서 내놓는 매년 1.2억원 이상의 기부금으로 조성되게 된다.



LG생활건강과 아름다운재단은 이 기금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저소득 모자가정의 여성가구주를 대상으로 매년 100명씩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질병 발견시 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자는 지역 사회복지단체 또는 관련기관의 추천을 받아 아름다운재단 선정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선정된다.



지원대상자는 1차로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질병이 의심되는 경우 2차로 추가정밀검사 및 진료혜택을 받게 되며, 심각한 사안에 대해서는 3차로 수술치료 및 긴급생계비 등을 지원받는다.



현재 국내에서는 증가하는 이혼, 미혼출산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 전체 가구에서 한부모 가정이 차지하는 비율이 20%에 까지 이르고 있으며 이중 80%가 모자가정인데 이들 상당수가 저소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관련 아름다운재단은 “아직 저소득 모자가정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낮은 가운데 그나마 일부 기업이나 정부의 지원도 모자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에 그쳤을 뿐, 경제적 자립의 근간인 여성가구주의 건강에는 더욱 소홀했었다”고 말하고 “이번 공익사업은 기업에서는 처음으로 저소득 여성가구주의 건강권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향후 이들에 대한 기업의 지원방향에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금번 ‘행복미소기금’을 위한 사전 사내 설문조사 결과 기부참여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사회봉사에 대한 욕구가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함에 따라 이를 계기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조만간 임직원을 중심으로 한 ‘LG생활건강 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회사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펼쳐갈 예정이다.

www.lgcare.co.kr



▲(주)LG생활건강과 (재)아름다운재단은 26일 LG트윈타워에서저소득 모자가정의 여성가구주 건강권확보 지원사업을 위한 ‘LG생활건강 행복미소기금’조성 약정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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